신종플루로 인해서 독감 접종하기도 쉽지가 않은 상태인듯합니다... 백신이 7살 큰아이와 만3세 미만 둘째를 각각 다른병원에서 접종해야 했답니다... 7살 큰 아이에게 예방주사 맞으러 가자고 했더니... 이 녀석 걱정이 되는지... 시무룩하니... 현관앞에 주저 앉아서 불쌍한 표정을 짓고 있었답니다... <와하하 선생님, 왜 병에 걸릴까요?>를 먼저 읽었더라면... 가벼울 발걸음으로 병원을 향했을 터인데... 일단 설득해서 병원에서 접종하고 난 다음... 이 책을 읽어주었지요... "오늘 주사는 독감예방주사야~~" 하며... 독감이 무엇인지... 왜... 예방주사를 맞아야 하는지... 이렇게 책을 보며 설명해주니... 엄마의 백마디 말보다 낫습니다~(당연한거지요~) 이렇게 예방주사는 왜... 아프지 않아도 맞아야 하는지 까지 큰 글씨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아이도 엄마도 공감백배~~~인것 같습니다~ 감기에 걸렸을때... 우리나라 사람들이 약을 많이 복용하는 거와는 달리... 외국의 선진국에서는 거의 약을 먹지않고 쉬면서 자연치유를 하는걸 텔레비젼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사실 저희 아이들과 열을 동반하지 않으면 거의 약을 먹이지 않고... 자연치유를 기다리는 편입니다... 감기약은 감기를 낫게 하는 약이 아니고... 단지...일부의 증상만을 낫게 하는 약인거지요~ <와하하 선생님, 왜 병에 걸릴까요?>를 보면서 다시한번 새겼습니다~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백 마디의 말 보다 한 권의 힘이 크다는걸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