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No.14 - 종합학습만화지 종합학습만화지 보물섬 14
송도수 글, 서정은 그림 / 서울문화사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나 어릴적 있던 종합만화지는, 정말 연재되는 만화들로만 가득했던 것 같은데...

보물섬이라는 이름으로 학습까지 챙겨주는 만화지라니...

이런 책이 있는줄 이제야 알았네요.

 

[종합학습만화지 : 보물섬 no.14]

 

 

출판사 : 서울문화사

 

이 책에서 제일 흥미로웠던 것은 직업을 소개해주는 것이었어요.

장래희망에 대해 주변에서 묻기도 많이 묻고,

또 아이 스스로도 슬슬 장래희망에 대해 생각하게 될때,

막연하게 이 직업은 어떨것이다, 라고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직접적으로 소개해주고, 필요한 도구나 어떤 성격이 맞을지도 파악하여 알려주니,

연재되는 직업소개 글들을 읽으면 아이가 장래희망을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더군요.

다음 호 예고가 수의사라니... 아이가 전에 동물병원 의사가 되고 싶다고 했었는데,

다음호는 필히 봐야겠어요.

 

 

종합학습만화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 책 안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라바를 비롯해서,

코믹 메이플 스토리의 신들의 계보, 쿠키런 어드벤처, 쾌걸소녀 스타 도전기 등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가득합니다.

우리 아이같이 지금 책읽는 습관을 기르려고 하는 아이들에게

만화로 되어 읽기 편한 책을 보여주는 것은 괜찮은 것 같아요.

나 어릴적 그랬듯이 아무래도 만화가 책에 쉽게 집중하게 하네요.

그런데 이 보물섬의 만화들은 그냥 재밌는 만화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 만화에 적합한 내용의 학습용 내용이 따로 있고,

만화를 보여준 후, 그에 대한 내용을 알려주고 있어서

흥미유발 -> 학습의 자연스러운 단계를 거치고 있습니다.

또한 책 내부에 이렇게 정답과 해설의 워크북과 학부모 가이드북을 포함하고 있는데,

특히 초보 학부모가 궁굼할만한 내용들이 알맞게 들어 있는 가이드북이 참 맘에 들었답니다.

 

 

아이 손에 책을 쥐어준지 며칠 되지도 않아 책이 많이 낡아졌네요.

아이가 학교 독서시간에 읽는다고 가져갔었는데,

이 친구, 저 친구들이 보고 싶다고 너도나도 빌려달라 난리였답니다.

에디슨에 관한 이야기 읽으며 호기심이 뭔지 묻는 아이에게 얘기해주니,

우리 아이가 자신은 호기심은 많은 것도 적은 것도 아니라고 하네요.

 요즘 지구, 교통사고, 동물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지구에 어떻게 생명이 살수 있는지, 동물들은 어떤지...

그리고 학교에서 교통안전에 관한 수업을 들었는데,

그날 선생님께서 경미한 접촉사고가 나셔서... 교통사고에 관한 일이 아이에게 큰 충격이 된 것 같더군요.

그러면서 교통사고에 관해 많이 궁굼해하더라구요.

암튼, 책을 읽으며 제시된 문제도 읽고 써보니 아이가 요즘 가지고 있는 생각은 어떤 것이 있는지

저도 함께 생각해보고 얘기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참 좋았습니다.

 

 

너무 재밌게 잘 봤어요. 종합만화지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갖게 해준 보물섬이네요.

다양한 분야의 학습을 접할 수도 있고, 재미도 있어서 아이는 물론,

부모들도 좋아할 종합학습만화지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만화 위주로 한번 훑어보고 그 다음 세세한 내용까지 살펴보고, 두고두고 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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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모이는 생활의 법칙 - 푼돈을 목돈으로 만드는 소비습관 개조 프로젝트
짠돌이카페 슈퍼짠 9인 지음 / 길벗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이렇게 열심히 책을 읽은 적이 근래에 없었던 것 같아요.

아주 탐독을 했네요.

도대체 돈을 모으는 다른 사람들은 방법이 뭘까~?

어떤 시크릿이 숨겨져 있는 걸까~ 궁굼해했지만, 알 수는 없었던 그런 비밀들.

그 비밀들을 낱낱이 풀어쓴 책입니다.

 

[돈이 모이는 생활의 법칙]

-푼돈을 목돈으로 만드는 소비습관 개조 프로젝트-

 

 

짠돌이카페 슈퍼짠 9인 지음

 

사실, 목돈을 왕창 벌어서 부자가 되면 얼마나 좋겠느냐마는...

저를 비롯해서 월급받아 그달그달 푼푼이 쓰는 사람들이 아마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돈을 왕창 버는 방법도 좋긴 하지만,

푼돈을 목돈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이야말로 실생활에 아주 유용한 책이 아닐까 싶네요.

일단 이 책은 첫장부터 아주 유용한 쿠폰이 들어 있습니다.

 

 

책 내에 이렇게 직접 쿠폰 등이 들어있는 것은 잡지 말고는 본 적이 없네요.

각종 할인권부터 무료 증정까지..

일단 할인해준다는건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렇게 책을 읽기 시작했더니, 프롤로그에 이 책이 어떻게 출판되었는지 설명하고 있네요.

짠돌이카페 라는 것을 알고는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경합을 통해 선정된 최종 슈퍼짠 9인의 이야기.

과연 얼마나 짠돌이들일까~궁굼해하며 책을 읽었습니다.

일단, 처음 이야기부터 고개를 끄덕이며 읽게 되더군요.

카드값을 줄여야 한다는~

필자의 얘기를 읽으며 공감되거나 중요하게 생각되는 부분은 노란색으로 줄도 치면서 읽었답니다.

반성도 많이 하게 되네요.

카드를 사용하면 연말정산을 많이 받을수 있겠거니.. 막연한 생각으로 긁어왔던 자신을 반성하며...

카드값을 줄이기 위한 필자의 노력을 따라해보기로 결심해봅니다.

 

 

그리고 이 책을 보고 아파트 관리비를 할인해주는 사이트를 처음 알았네요.

바로 가입했답니다~ 앞으로 우리집 관리비를 조금씩이라도 할인받을 수 있겠네요.

이렇게 바로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정보들이 가득합니다.

별표까지 해놓은 정보도 있구요,

정말 이런 정보들은... 책을 읽고 꼭 알아들 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어찌보면 다행스럽게도 저도 이미 하고 있는 일들도 있더군요.

너무 모르는 정보만 가득하다면 난 지금까지 낭비만 하고 살았나..했겠지만,

어떤 쪽으로는 나도 꽤 절약하며 살고 있구나, 재태크라는 걸 하긴 했구나...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답니다.

 아이 서적 쪽으로는 오히려 제가 알고 있는 유용한 사이트-또니또사랑-가 더 좋은 것 같더군요.

책의 뒷쪽에 따로 부록으로 딸려있는

"입맛따라 골라먹는 정부 지원금 82"도 참 유용한 정보들입니다.

 

 

다행이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해당되는 정부지원금 중

아직 챙기지 못한 건 거의 없는 것 같더군요.

앞으로도 종종 참고해야할 것 같아요.

참 재미도 있고, 쏠쏠한 정보들로 가득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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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고루 뚝딱! 스티커북 지니비니 스티커 시리즈 (건강이 뚝딱 스티커) 2
이소을 지음 / 상상박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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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뚝딱! 스티커북 시리즈의 첫번째, 밥한그릇 뚝딱을 만나봤다면,

이제 [스티커북 2, 골고루 뚝딱!]을 만나볼 차례네요.

 

[건강이 뚝딱! 스티커2 : 골고루 뚝딱!]

 

 

글, 그림 : 이소을

 

역시 이 책에도 213개라는 어마어마한 양의 스티커가 있습니다.

이미 스티커1을 한 울 연우는 이제는 익숙하게 스티커장만 골라 북북 뜯어서

붙일 준비를 합니다.

옆에서 동생이 같이 놀자고 졸라도, 스티커 붙이기 바쁘네요.

이 책에서는 요리별로 떠나는 지니와 비니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하지만 역시 시작은 텅 비어있네요,

과연 이 공간들이 어떻게 채워질지 벌써부터 궁굼해집니다.

 

 

빈 공간 가득한 책들과 맛나보이고 재미있는 음식들로 가득한 스티커북들의 만남.

빵 별나라, 떡 별나라, 국수 별나라,

파스타 별나라, 피자 별나라, 부침개 별나라

샐러드 별나라, 비빔밥 별나라, 만두 별나라, 타코 별나라, 카레 별나라, 유산균 별나라 등등

나열하기도 힘든 별나라들을 잔뜩 탐험합니다.

 

 

우리 연우가 좋아하는 빵, 피자, 샐러드 등등...

또 보면서 배고프다고 난립니다.

정말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도록 만드는 책이네요.

각 음식들에 눈과 입이 달려있음에도 어쩜 이리 먹음직스러운지~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방과후를 하는데,

그 중 요리 시간도 있어서 쿠키와 피자 등을 만들어오곤 한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음식들이 더 정감이 가는것 같아요.

자기가 이건 만들줄 안다면서~ 엄마에게 잘난척도 하네요.

그렇게 맛난 음식 가득한 별나라를 잠깐 볼까요~

 

 

아... 스티커를 붙이는 걸 볼때도 배가 고파졌는데,

포스팅을 하는 이 늦은 시간에 이 그림들을 보니, 또 배가 고파집니다...

책의 제일 뒷장에서는 지니비니 시리즈 종류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림책 시리즈와 스티커 시리즈.

또 보니깐, 이 책도 보고 싶고, 저 책도 보고싶고~

아이에게 교육적 효과가 매우 클 것 같아요.

밥을 먹었으니 치카치카도 열심히 해야겠죠~?

 

 

역시, 지니비니 시리즈. 재미와 교육을 동시에 잡아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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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또 보는 공룡 백과 -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대표 공룡 총집결 보고 또 보는 시리즈 1
글공작소 글, 장은경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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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공룡이란 존재는 참 신기합니다.

덩치도 크고 이빨도 뾰족뾰족 무서운데,

사라져버려서 이제는 실물로 볼 수 없다는 점에서

참 궁굼하고 보고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가끔 아이들 만화에 공룡이 등장하면,

저 공룡은 어떤 공룡인지 묻곤 하는데... 이름들이 어쩜 그리 어려운지,

제가 아는 공룡 이름이라곤 육식공룡의 대표주자, 티라노사우르스 밖에 없으니...

이참에 공룡에 대해 총정리를 해보렵니다.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대표 공룡 총집결

- 보고 또 보는 공룡백과 ]

 

 

지음 : 글공작소, 그림 : 장은경

 

공룡은 종류도 참 많습니다.

육식공룡, 초식공룡, 하늘 파충류와 바다 파충류에 이르기까지...

실로 육해공에 적절히 분포하여 온 세계를 포효했더군요.

 

 

먼저 책을 읽기 전에 "공룡"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왜 공룡이라 부르는지, 공룡을 어떻게 구분할지, 공룡의 몸무게는 어떻게 알 수 있는지 등등..

그리고 공룡은 왜 사라졌는지도...

지금은 없는 것에 대해 남겨진 흔적만 가지고 추측을 하는 것이므로,

여러가지 학설이 난무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룡이란 존재는 참 매력적입니다.

 

이 책에서는 공룡하면 떠오르는 육식공룡부터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공룡의 그림과 함께 각 부위의 특징, 이름, 그 공룡의 특징, 관련된 주요 내용등을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네요.

 

 

특징에는 공룡이름의 의미와 분류, 살던시기, 살던 지역,

식성, 몸길이와 몸무게 등을 알려주고 있구요~

많은 공룡들의 특징을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설명해주니,

과연 공룡백과라는 이름답네요.

앞으로 울 꼬맹이들이

"엄마 저 공룡은 뭐야?" 라고 물으면 이 책을 뒤적이며 대답해줄 수 있겠네요.

혹은 아이들 스스로 이 책을 보며 공룡에 대해 알아갈 수도 있구요.

집에 공룡 장난감이 있어서 아이에게 이 공룡이 어떤 공룡인지 찾을 수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아이가 책을 뒤적뒤적하더니, 곧장 비슷한 공룡을 찾아내어,

"엄마 이거 맞지?" 이럽니다.

 

 

제가 보니, 장난감의 특징에 가장 잘 맞는 공룡인 것 같은데, 맞는진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아이가 공룡의 겉모습만 가지고도 공룡을 찾아낼 수 있으니,

자기주도적으로 학습도 가능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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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의 첫 심부름 - 자신감 편 습관의 힘 시리즈 2
스에자키 시게키 글.그림, 김정화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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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첫 표지의 그림이 마치 밝고 명랑한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울 딸내미, 하나하나 해줘버릇했더니,

어느순간,,,,,, 자신감이 없나... 하는 걱정이 생겼습니다.

"이거 할 수 있잖아~ 이거 울 딸 할 수 있는건데~" 해도,

"아냐. 엄마가 해줘. 그래도 엄마가 해줘"이러는 딸에게

꼭 읽혀주고 싶은 책입니다.

 

-자신감 그림책-

[치치의 첫 심부름]

 

 

글, 그림 : 스에자키 시게키

옮긴이 : 김정화

출판사 : 아름다운 사람들

 

자신감 그림책이라는 제목이 신기해 봤더니, "아름다운 사람들" 출판사에서 따로

"습관의 힘 시리즈"로 '집중력, 독립성, 자신감, 이해력, 논리력' 등을 자리잡도록 하기위해

기획된 시리즈라고 하네요.

그 시리즈 물의 두번째가 바로 이 자신감 편 - 치치의 첫 심부름 이랍니다.

특히 초등 통합교과 교육과정 중,

1~2학년 <가족>,<이웃>, <나> 영역과 연계되어 있다는 주석에 눈이 번쩍 뜨입니다.

그럼 본문을 살펴볼까요~?

 

 

앞서 표지에대해서 얘기할때도 언급했지만, 그림이 참 예쁩니다.

책을 한장한장 넘기다보면 정감이 넘치는 애니메이션 한편을 보는 느낌이네요.

이야기는 생쥐 치치가 엄마아빠도 없이 혼자 할머니댁에 심부름 하러 가면서 시작됩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갈때는 편한 길이었던 그 길이

혼자 심부름 하러 가는 길엔 모험이 가득한 길이 되네요.

예기치 못했던 사건도 있고,

생각지 못한 도움도 있구요...

심부름을 하러 자신만만하게 길을 떠난 치치의 모습이 참 대견해보입니다,.

 

이 책은 각 장면마다 적당한 글의 양이 있어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편하게 읽기에 참 좋은 듯 보입니다.

책 한권 훌륭히 읽고나면 어느새 아이들의 읽기 실력도 향상되고,

아이들의 자신감도 향상되어 있겠죠.

 

 

치치가 만나는 배추흰나비, 족제비 아저씨, 물고기들,

곰과 여우, 다람쥐 등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이 사회에서

꼭 필요한 존재들이네요.

우리 아이에게도 배추흰나비같이 길을 함께해줄 친구가,

족제비 아저씨 같이 염려해줄 친구가

혹은 물고기들, 곰과 여우등과 같은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이 되는 딸아이에게 언젠가는 혼자서 어딘가로 다녀오는 심부름을 시키게 되겠지만,

치치의 향기롭고 모험 가득한 그 심부름 길처럼

우리 아이가 나아갈 길도 아이가 충분히 헤쳐나갈 수 있을 정도의

재미있는 모험만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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