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사회 형사대 CSI 7 - CSI, 영국에 가다! 추리로 배우는 사회 교과서 7
고희정 지음, 김준영 그림, 이은실 학습글, 김봉수 감수 / 가나출판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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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사회 형사대 CSI, 영국에 가다!]

 

 

 

글 : 고희정

그림 : 김준영

출판사 : 가나출판사

 

어린이 사회형사대 CSI 시리즈는 많이 봤지만, 제대로 읽어본 책은 처음이네요.

아이도 도서관에서만 보던 책을 집에서 보게 되어 무척 기뻐하더군요,

이번 어린이 사회 형사대 CSI 7권은 지명에 관련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4개의 사건으로 구성되어 첫번째 사건으론 지명의 유래를,

두번째 사건으론 유럽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세번째 사건으로는 무역과 관세에 관해서...

네번째 사건으로 국회의원의 권리와 의무에 관한 사건과 함께 설명이 있네요.

 

먼저 첫번째 사건. 지명의 유래에 관해 알 수 있는 사건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이 사건이 참 흥미로웠습니다.

중요한 단서로 "장승배"라는 이름이 나오는데..

제가 아가씨일적 살았던 지명이라 바로 연상이 되더군요.

아니나다를까 노량진과 함께 나오는 그 지명을 아이에게 설명했더니 아이도 재미있어 합니다.

친정은 아직 그 근처에 사셔서, 앞으로 그곳을 지날때마다 그 이야기를 하게 될 것 같아요.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로 이야기가 시작하고,

이제 초등학교 4학년이 될 아이가 읽기에는 적당한 글양이라 참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중요한 내용의 문장에는 약간 큰 글씨로 사선으로 적혀있어서

한번 더 집중해서 읽어볼 수 있어서 좋네요.

 

 

 

그리고 중간중간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따로 메모 상자 안에서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으로 서울의 전체적인 지도와 함께 지명을 소개해주고 있어서

저도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잠실이... '누에를 치는 방'이라는 뜻으로 옛날에 누에를 많이 키웠다니..

그때 땅을 좀 사뒀으면...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ㅋ

그렇게 재미있는 사건 이야기와 함께 사건 하나가 끝나면

뒤에 "00이가 들려주는 사건 해결의 열쇠"라고 해서 교과서처럼

교육적 내용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책의 뒤편에는 신나는 놀이 코너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책을 제대로 읽었는지 확인하기 위한 코너인 것 같은데..

우리 아이도 읽은 책을 앞뒤로 뒤적이며 답을 찾아 풀어보았네요.

책의 문제를 풀기위해서라도 열중해서 보는 모습이 더 좋아보였습니다.

마무리까지 확실한 어린이 사회형사대 CSI. 엄마도 아이도 참 만족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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