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무조건 성공하는 사업만 한다 - 뉴노멀 시대, 새로운 성공의 법칙을 만든 사람들
애덤 데이비드슨 지음, 정미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9월
평점 :
사업, 경영, 경제와 관련된 여러 책들을 적지 않게 읽어봤지만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편안한 문체 즉, 이해하기 쉽게 쓰여졌다는 점이다.
(본인의 경우는, 경제경영서를 시작할 때 잘 읽히지 않거나 너무 어렵게 쓰였을까 하는 점에 대해 긴장하는 편..)
그러나, 이런 긴장감은 잠시였고, 읽을수록 사업에 대한 마인드, 개념, 법칙들을 생갑고다 술술 읽어낼 수 있었다.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제 2장 '비즈니스 불패의 법칙' 부분이었다.
이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시도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나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다.
현 시대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내가 정말로 하고 싶고 또 잘하는 분야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이 부분이 내 가장 큰 고민점이기도 한데,
내가 무얼 하고 싶고 잘하는 지를 찾아내기란 정말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단점을 찾으라면 100가지도 찾을 수 있을 거 같다 ㅠㅠ)
이 책은 막연한 사업, 막연한 사업가가 아니라 정말 내가 원하고 하고싶고 잘하는 게 뭔지 그 기본적인 것부터 찾아내야 함을 꼬집어 주었다.
이 외에도 도움될 만한 포인트들이 굉장히 많았다.
그 중에는 '가격 책정' 부분이었는데,
나는 당연히 어떤 아이템에 대해 부여되는 가격이란
내 경쟁자가 얼마에 팔고 있으며, 시세는 어떠한지가 가장 중요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내가 부여하는 가치, 나의 고객이 인정해주는 가치에 따라 그 가격을 정해야 한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
다양한 비즈니스 사례, 통찰, 개념, 확장 등
사업을 생각하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