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을 위한 마음코칭
헨리 클라우드 지음, 전병철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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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코칭이란 책을 아는 분께 소개 받았다. 이 책은 꽤 두꺼운편이어서 언제 읽나 싶었다. 매일밤 새벽까지 읽고 또 읽은 책이다. 대학생이 되기까지 교회에 충성된 종이 훌륭하고 좋은 일꾼이라 스스로에게 각인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그럴수록 몸과 마음이 내것이 아닌 것 처럼 여겨졌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본인이 행복해야 다른 사람에게 부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지금 행복한가? 라고 질문하면 아니라고 대답할 것이다. 주절주절 쓰고 있는데 그냥 요즘에 내가 느낀것은 내가 너무 고지식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주위의 욜로분위기와는 다른 매주 금토는 아르바이트에 주일은 섬기기 바빳던것 같다. 대학교에 와서 여행한번 다녀본적 없었다. ㅎ 나보다 더 어렵게 교회 섬기는 형이나 누나들을 보면 불평하면 안되겠구나 하지만 나도 힘든걸..

 

잠깐 섬기는 것을 멈춰보자. 크리스천은 운동력을 일으키는 사람이지 마냥착하고 일만 하는 사람은 아니다. 이 책은 하나님은 내가 행복해지기를 원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려줬다. 하나님과 예수님, 성령님, 나는 서로 다른 존재이고 경계선이 있지만 유대감이 있다. 어려운 말이지만 너무 감사하다.

 

마음이 스스로 병들었다고 생각하는 크리스쳔, 하나님은 나를 미워하신다고 생각하는 크리스쳔들은 이 책과 심리검사를 병행해보라, MBTI정말 추천한다. 본인이 말을 잘 못해서 자존감이 떨어진 지체들 우리는 아직 가능성이 있다. '내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 노력해보자 그리고 행복해지기위해 노력하자'고 내게 요구 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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