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일블루아이넷플릭스 영화로도 나왔던 루이스 베이어드 저자의 '페일블루아이'를소설로 읽어보게 되었다.책의 볼륨(600P이상)이 상당해서 살~짝 부담이 가긴했지만재밌기만 하면 오랫동안 재밌게 볼수 있을거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천천히 읽어보기 시작했다.1830년 10월 미육군사관학교 생도인 프라이가 처첨하게 죽은 모습으로발견된다자살처럼 보이게 꾸며진 사체가 갑자기 사라졌다다시 발견된곳은 얼음창고그렇지만 사체에서 심장이 사라져있었다.미육군사관학교에서는 조용히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이 일을 일반인에 맡긴다과거 뉴욕경찰이었던 랜도는 은퇴한 뒤 조용히 시골생활을 누리고 있었다.세이어 대령과 히치콕 대위는 랜도의 명성을 알고 있었고 이 사건을 랜도에게 맡긴다랜도는 사관생도들 사이에서 떠도는 소문들을 전해줄 조수를 원했는데괴짜 생도인 에드거 앨런 포를 선택한다에드거 앨런 포 라니..내가 알던 유명한 추리소설가 에드거 앨런 포가 이 책에서 이렇게깜짝 등장한다실제로 에드거 앨런 포는 미육군사관학교에서 짧게 복무한 이력이 있다고 한다포에 대해 알려진 사실들을 소설 속에 이렇게 자연스럽게 녹여내 읽는 즐거움을 준다.다시 이야기로 돌아가랜도와 포의 수사로 점점 좁혀가는 범인거기에서 정말 깜~~짝 놀랄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더 이야기 하면 입이 아플것같고벽돌책이 부담스럽지만 이 반전을 보고 나면 '역시 이런맛에 본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고읽으면서 대반전을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마지막장을 덮는 순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어진다"는리뷰의 의미를 알고 싶다면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