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하나만 참으면 괜찮을 줄 알았어 - ‘아니오’라는 말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당신에게
이승주 지음 / 책들의정원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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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왔지않은가. 그만큼 참는 것이 습관이었기 때문에 사회적 관계또한 일방적이었다. "너, 내가 이렇게 해도 화 안 낼 거잖아"
라는 굳은 믿음 속에서 모두에게 호구가 되어주었다. 속 안썩이는 딸, 착한 친구, 토끼 같은 아내, 네네 하는 며느리, 엄마다운 엄마. 그리고 "잘한다" 한마디면 남의 똥도 치워주는만년 대리 역할까지. 아, 이렇게 복기하다 보니 절로 욕이나오네. 나 뭐하고 산 거니, C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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