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우리 왕
크리스 탐린.팻 배럿 지음, 로나 핫세 그림 / 생명의말씀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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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두 아이들은 책이 추천하는 연령대(5~7세, 초등저학년)보다는 다소 낮은 4세, 2세 였지만 그럼에도 재미있게 즐겼던 책입니다. 

일단 외형적인 면에서는 개인적으로 '2018 ECPA 올해의 책 어린이 부문 수상' 이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책 자체가 아이들을 위해 모서리가 둥글게 마감되어 있는 점도 어린 아이들을 위해서 신경을 쓴 부분이라서 감사했습니다.

그림체도 아기자기하니 우리 아이들이 좋아했고, 특히 사자왕 그림은 친근하고 예뻐서 우리 애들이 특히 더 좋아했네요. 둘째는 사자! 어흫! 하면서 책을 놓지 않고 들고다니게 한 원인이기도 했습니다. 선물 하나하나가 아이들의 관심을 끌만한 소재들이어서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책을 끝까지 볼 수 있게 디자인 된 것 같아서 그 부분도 좋았습니다.  

'꼬미와 함께 여행을 하다 보면 선한 왕이신 우리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또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머리로 알고 마음으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책 표지에서 설명하듯이 책을 읽으면서 저 스스로에게도 느껴지는 것이 있었습니다. 

우리 첫째는 요새 '엄마만 사랑해'라고 하는데 이 책을 반복해서 몇 번 읽어주었더니 '아빠 사랑해' 라고 해서 얼마나 뿌듯했는지 몰라요. 이 덕분에 최고! 강력 추천! 하는 책입니다. 꼭 아빠가 읽어주시기를 추천합니다.  

친구들을 돕기위해 아빠께 선물을 준비하는 곰돌이 꼬미의 모습처럼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건강한 모습으로 자라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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