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이란 것이 어른들만의 일이 아닌 한가족을 흔드는 큰 아픔이기에 그 가운데서 아이들이 좀더 행복할수 있는 방법을 찾고 노력해야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이혼은 아이들의 잘못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재산분할등에 대한 내용을 보며 막연히 뉴스나 드라마에서 보았던 부분을 좀더 상세히 알고 배울수 있지않았나 싶다.
작년에 암으로 돌아가신 엄마와 엄마를 잃고서는 급속히 건강이 나빠지시는 아빠를 보며 부부관계가 무엇일까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다.
서로가 서로를 세워주는 고임이나 지지대가 아닐까?
그런데 그 관계가 아름답지 못하다면 얼마나 불행할까?
현재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는 내 입장에선 이 책을 좀더 일찍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런걸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다..변호사도 말해주지 않았다.
이렇게 세상을 또 알아가고 배워가는 것 같다.
그런데 법이 생각보다 자주 바뀌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