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스타일 에코 수세미 - 코바늘로 뜨는
주부와생활사 지음, 이은옥 옮김 / 황금부엉이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북유럽 스타일이 대세인가 보다.

이미 여러 권의 북유럽 스타일 0000.. 이런 책이 있지만..

<북유럽 스타일 에코 수세미> 이 책은 조금 더 특별한 느낌적인 느낌~!!!

표지를 보자마자 어머~ 완전 내 스타일~ 진짜 귀엽다를 외치며 저건 꼭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수세미도 이렇게 귀엽고 깜찍하게 만들 수 있다니~~!!!!!

그동안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수세미 뜨는 실만 사놓고 제대로 만들지도 않고 있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바로 따라 해 보고 싶어졌다.

일단 책 속의 작품들을 소개하자면~

 

 

 

 

 

 

 

 

 

내가 만들고 싶었던 독특한 아이들이 많았다. 구름, 물방울, 버섯, 나뭇잎 등등

또한 책의 작품을 보면서 느낀 점은 실 색상이 다 곱고 예쁘다는 것~!!!

두께도 적당하고 색도 선명해서 수세미로만 쓰기에는 아까울 것 같은 작품들이었다.

 

이 책에 나온 작품들은 전부 하마나카 실로 뜬 것인데... 안타깝게도 이 실은 일본에서만 구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실과 비슷한 느낌의 다른 실(대체할 수 있는 실)을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으며

직접 떠본 느낌도 뒤쪽에 적혀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다.

나도 책을 받자마자 주말에 하나 둘 따라 했는데.. 손뜨개 초보도 어렵지 않게 따라 만들 수 있는 작품들이 많았다.

도안도 상세하게 그려져 있고.. 작품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기법도 뒤쪽에 다 나와 있기에 모르는 건 바로바로 확인하면서

따라 하면 예쁘고 귀여운 수세미가 완성되는~^^

그동안 내가 보았던 수세미들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수세미~

도저히 아까워서 수세미로 못 쓸 것 같은.. 그런 귀여운 아이들~~

예쁘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지는 작품들을 보면서..

오랜만에 손뜨개를 했는데.. 한동안 그 재미에 푹 빠져 지낼 것 같다.

아래 사진은 내가 직접 뜬 것인데.. 내가 갖고 있는 수세미 실은 너무 얇아서.. 책 속의 작품과 비슷한 느낌이 아니었다.

그래서 블랭킷 뜰 때 쓴 실을 사용해서 따라 해 보았는데.. 아쉬운 부분도 있어서..

조만간 대체실을 구입해서 본격적으로 따라 해 볼 생각이다.

이렇게 귀여운 아이들을 외면하기란 쉽지 않으니깐~ ㅋㅋ

 

<북유럽 스타일 에코 수세미>

이 책은 실용적이면서도 감성까지 자극하는 느낌에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드는 책이다.

왕창 만들어 선물하면 정말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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