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의 『중용강의』가 궁금해지다. 소현세자와 세자빈 강씨에 대한 글은 짠~하더라. 책을 읽어가며 차곡차곡 상식과 교양이 쌓여가는 듯하여 즐겁더니 다 읽고 며칠 지나니 생각나는 게 없다는... =ㅅ=;; 깊이있게 다루지는 않지만 가볍지도 않은, 책만 다루는 것이 아닌 시대와 사상을 어우르는 꽤 쓸모있는 책. 이야기 場 사이 그 시절 에피소드들의 쏠쏠한 재미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