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사랑 아니면 여행이겠지 - 당신과 문장 사이를 여행할 때
최갑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서점에 가서 우연찮게 집어든 이 책은 날 담담하고 조용하게 여행의 세계로 이끌었다.

읽는 내내 여행을 하는 듯하였고, 여행을 떠나고 싶어졌다. 무척

그리고 네가 떠올랐다.


너와 사랑을 했던 나는 너의 세계로의 여행 한 것이고, 우리만의 나라로 여행한 것이 아닐까.

나는 그리고 너를 떠나, 다시 또다른 여행을 하기 위한 짐을 꾸리는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래. 정말 우리는 사랑 아니면 여행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라는 곳을 잊지 못할거야. 꽤나 아름다웠던 여행 장면들이 순간순간 나에게 찾아와서 그날을 추억하게 되겠지.

너도 마찬가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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