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다시 시작한 공부로 몇 주간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내가 좋아서 시작했는데 이건 참... 

일-10월 시작하면서부터 몇 몇 사건으로 몹시 지쳐버림. 그래도 여전히 출퇴근 잘 하고 있음
육아-아침엔 패스...저녁엔 많이 안아주고 얘기 나누는데 나도 아이도 부족함을 금할 길이 없음 
        친정엄마와 동생이 아니면 우리 아이는 고아에 가깝겠다 싶음.
가사-방치...친정엄마에게 떠넘김...몹시 안타깝고도 사실 좀 안심되고 편안한 상태?
학업-몰아치기, 벼락치기, 대충...눈치작전...등등 성실성 제로. 그럼에도 중간고사 기간이라고 스트레스 받음.
여자-이건 뭐...나날이 덤덤과 대충으로 살고 있는데 정말 위기의식 느낌. 무슨 배짱인지...
 
사실...공부에 관한 스트레스는
공부를 하지 않기 때문에 생긴다는게 내 생각...ㅜㅜ.
공부 열심히 했으면 이런 스트레스가 왜 생기겠냐구...내 탓이오.

엄마, 딸, 언니, 며느리, 아내, 학생, 직장인 등등등...이런 모든 내게 주어진 이름
아효....한숨이...

이런 저런 상념을 뒤로 하고 벼락치기 들어가야지.
공부 좀 하자.
감기 기운에 머리가 띵...하고 목이 아프지만. 일단 이거 끝내고.

글구...초등학교 1학년 처음으로 시험치는 우리 아이...
긴장하지 말고 즐겁게 배운대로 시험치길 바란다.^^



 
 
후애(厚愛) 2011-10-28 14:47   댓글달기 | URL
아이가 초등학교 다니는군요.^^
저도 가끔씩 초등시절로 돌아가고 싶을 때가 있어요.ㅎㅎ
즐거운 주말 되세요~

메르헨 2011-10-31 15:22   URL
^^1학년인데 중간고사가 있네요.ㅎㅎ
아직 시험이라는 것에 익숙하지 않을때라 그저 즐기라고 했습니다.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믿음을 갖고...^^

손님 2011-12-19 08:10   댓글달기 | URL
공부하시는군요. 그런줄은 몰랐네..아이도 둘이나 되는되 고생이 많아요 ^^
 

1. 지난주부터 공부 시작하려고 했는데 역시나 피곤을 이유로 멀리하고 있다. 
이번주 시험치는데 하루에 한과목씩 정말 괴롭게 하고 있다.
미리미리 공부 좀 하자.
근데 공부 올만에 하니까 잼나다. 역시, 사람은 알고자 하는 욕구가 있는 동물이다.

2. 얼마전 가족독서신문 상 탔다.
아...다행이다.
아이랑 열심히 했는데 아무런 성과가 없다면 또 얼마나 실망할까 싶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쪼매난 상 하나 받아왔다.
아이도 나도 신났다.

3. 엄마 독후감 상 탔다.
으흐...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독후활동을 중요시 한다.
덕분에 부모님들을 위한 행사도 있다.
거기에 독후감 냈는데 ... 제출하신 분들이 없다보니 쬐매난거 하나 탔네요.
문화상품권 받고 어제 책...주문했다죠.

4. 아이 학교 상담이 있었다.
뭐...편안하게 다녀오자 했는데 교실문 앞에서 살짝 두근 거렸다.
이런...내 일도 이런 두근거림 잘 없는데 이 무슨...
아이 일이라 그런 모양이다.
상담은 예상했던대로 진행되었고 좋은 시간이었다.
담담하고 조금은 냉철한 선생님의 말씀이 오히려 도움이 되었다.

5. 응급실
으...갑자기 자고 났더니 꼬리뼈가 아파서 앉고 서는게 힘들었다.
점점 심해져서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상태. 말하는데도 울리고 아팠다.
덕분에 응급실 가서 부위도 민망한 꼬리뼈 진료 받았다.
엑스레이 찍고 촉진까지...민망민망...결론은 별 이상 없단다. 
근육에 문제가 생긴거 같더라.....이런 결론.
약, 주사 덕분에 완전 살 것 같다.
근데 약효 떨어지면서 또 아팠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역시, 운동부족인건가...

6. 시험
벼락치기 하고 있다.
그럼에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
이런 몹쓸....

날이 춥다.
삼실은 아침에는 꽁꽁이었는데
햇살이 좋아 지금은 완전 따땃하다. 
내 맘도 페이퍼 쓰면서 따땃해지고 있다. 



 
 
stella09 2011-10-20 11:09   댓글달기 | URL
축하해요. 좋은 일 있으셨군요.^^

메르헨 2011-10-21 08:36   URL
앗, 스텔라님^^오랫만에 뵈여요.^^
그간 바쁘다보니 서재에 와도 글을 못 남겼네요.
날이 추웠는데 오늘은 좀 좋네요.^^
저는...내일까지 시험이에요.ㅜㅜ
 

삶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근원적 물음에 다가서는 오늘
울컥한다.
왈칵 눈물이 난다.
깊이 숨을 들이쉰다.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김우수님의 명복을 빕니다.



 
 
pjy 2011-09-28 11:50   댓글달기 | URL
저도 어떻게 살고 있는지 새삼 돌아보게 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메르헨 2011-09-28 16:35   URL
바른 길을 가고 있는가...
무엇이 소중한 것인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됩니다...

인디언소녀와나비 2011-09-28 11:57   댓글달기 | URL
김우수님의 명복을 빕니다.

메르헨 2011-09-28 16:35   URL
아름다우면서도 안타깝고 그런 마음입니다...
 

과연 초등학교 1학년에게 자기주도학습이 어느정도 가능할까요?
가족독서신문...아이가 혼자서 할 수 있을까요?
다음주 수요일까지 가족독서신문 제출해야 합니다.
아이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지만 결론은 만들고 꾸미는 것은 부모의 몫.
어리니까 엄마의 손길이 필요하지만 어렵네요.
인터넷 뒤지고 조언 얻어서 틀은 생각했는데
아이와 함께 신문 만든다고 앉아서 할 생각하니 답답합니다.
일전에 써 둔 독후일기를 추려내고 저도 글 좀 쓰고 해야겠네요.
이번 주말은 가족신문 만들기에 올인...
가을인데 바람 쐬러 가고 싶은데...ㅜㅜ



 
 
하양물감 2011-09-21 22:25   댓글달기 | URL
한솔이도 한번 만들어봤는데 이렇게 저렇게 한번 만들어봐. 하면서 전체적인 조언만 해줬는데도 제법 잘 만들었어요.
숙제제출용이라면 조금 부족해보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그냥 나혼자 보기는 괜찮던데..^^
난 우리 한솔이 학교가면 엄마숙제는 안할수있었으면 좋겠네요.ㅋㅋ

2011-09-22 08: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1-09-23 01:27   댓글달기 | URL
가족신문 그거 잘 꾸미려고 맘 먹으면 쉬운 일은 아니지요.^^
저학년때는 엄마 손길이 많이 필요한 숙제는 안 내주면 좋으련만...

2011-09-22 11: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메르헨 2011-09-22 11:20   URL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주말에 여행 가려던거 취소했구요.
문구점가서 재료 사서 열심히 만들려구요.
주말밖에 시간이 없으니...퇴근해서 집에 가면 늦어서 뭘 할 시간도 없어요.ㅜㅜ
이런...숙제 별로에요.^^;;

무스탕 2011-09-22 15:21   댓글달기 | URL
전 그런거 보면 울 지성정성 숙제를 참 안해줬어요.
어지간한건 그냥 네가 해 가라, 그렇게 칼라풀하지도 재료가 다양하지도, 정교하지도, 조화롭지도 못한 숙제들을 해 갔으니 참..;;
차라리 해 주는건 표어 써 놓으면 물감으로 색칠하는거나 도와줘요. 그건 엄마가 반 노는거죠 ^^;;

메르헨 2011-09-22 15:39   URL
제겐 재료를 정하고 사러가고 하는 것부터 재미가 아닌 일인거죠.^^
아이는 재미있어 할 수도...^^;;
우리 때는 이런거 없었는데...1학년부터 독서신문이라는건 좀 무리 아닌가 싶어요.
독서일기 정도로 그쳐도 좋으련만...

2011-09-23 02:17   댓글달기 |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9-23 08: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한반도의 공룡 3 - 숲 속의 제왕 점박이 
EBS.Olive Studio 글.그림 / 킨더랜드(킨더주니어) / 200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조그만 더 섬세했다면 좋았을텐데.
밸로키랍토르의 모습이 정말 찍어 붙인거 같은거 빼고 좋았다.
아이와 나는 이 책을 다 읽고 잠시 숨을 멈추었다.
끝난거야?
응...끝난거야.
점박이는 그렇게 간거야.
나는 약육강식의 세계가 서글프게 다가왔다.
그렇지만 아이는 금새 극복하고 다시 읽자고 했다.
아이가 받아들이는 것과 어른의 것은 좀 다른 모양이다.

마지막에 공룡의 크기와 연대표를 그려두었는데 요긴한 설명이 되었다.
아빠의 키와 점박이는 이만큼 차이가 나는거야..하면서 아이 아빠가 설명해주는데
아이는 놀라워 하고 또 즐거워했다.

공룡세계에도 모정이 있고 약육강식이 있고
한반도의 환경변화가 공룡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짧게나마 알 수 있다.

 
 
하양물감 2011-09-21 22:28   댓글달기 | URL
한솔이가 한참 공룡에 빠져있을 때 '한반도의 공룡'은 구세주였어요. 책과 DVD를 거의 외우다시피 했답니다.
약육강식을 이해하기에는 조금 어렸을 때라 저는 그냥 공룡이라는 개체에 집중했었답니다.

메르헨 2011-09-22 08:32   URL
1학년쯤 되면 이 약육강식을 조금 이해하게 되더라구요.
풀을 먹는 공룡을 육식 공룡이 먹고 더 큰 공룡에게 먹히고 먹히고 먹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