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하 - 민족주의자의 길
박경수 지음 / 돌베개 / 2003년 8월
평점 :
절판


함석헌, 장준하, 신채호, 김 구...

30년을 살았건만 지금에야 이분들을 만나게 되었다.

함석헌선생의 글인 "뜻으로 본 한국 역사"를 읽고는 통곡을 했고, 신채호 선생의 삶을 읽고는 답답했으면 김 구선생을 만났을 때는 민족주의 자의 길을 걷고 있었다.

장준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생소하게 생각하고 알지못하는 인물이다.

한국현대사에서는 빼놓을수 없는 인물이건만 왜 이리도 늦게 만나게 되었는지...

분열된 조국, 독재앞에서 사자후를 토했던 그의 기상이 오늘날 이어지고 있지만 옳바르게 이어지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장준하 선생을 정치인들이 기억한다면, 지금 대한민국의 정치는 선진정치의 모범이 되어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역사의 진실속에 가려진 그의 죽음은 꼭 밝혀져야 한다.

그것이 보내는 이땅의 민족주의가 살아있다는 증거을 후세에 알리며 그를 잊지 않는 역사의 자국의 될 것이다.

"장준하의 죽음은 별이 떨어진 것이 아니라 보다 새로운 빛이 되어 우리의 앞길을 밝혀주기 이해 잠시 숨은 것일 뿐입니다."  - 장준하의 영결미사 때 추기경 김수환이 한 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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