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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기묘한 사람들 : 미스 페레그린이 이상한 아이들을 만나기 전
랜섬 릭스 지음, 조동섭 옮김 / 윌북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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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이란 영화를 보면서 환타지장르를 좋아하지만 그리 재미있는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 책을 먼저 읽었더라면 그 영화를 좀 더 재미있게 봤을거 같다.


기묘한 사람들은 미스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의 개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물에 포커스를 두고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지만


그 이야기 속엔 인간의 본능과 욕심의 사슬로 묶여지는 우리 사회를 그리고 있다.


한 권의 책에 여러개의 에피소드가 있는데 난 가장 처음에 실린 아름다움 식인종이라는 이야기가 제일 인상깊다.


대충 줄거리는 눈코입을 제외하고 팔다리가 잘려도 다시 자라나는 기묘한 사람들이 사는 마을에


법적으로(죽은 사람 고기만 먹도록) 보호받는 식인종들이 이주하게 된다.


부유한 식인종은 (제조업에 종사) 신선한 고기를 제공받고 마을사람들은 부를 얻게 된다.


하지만 다른사람과 경쟁적으로 부를 축척하고자 했던 마을사람들은


결국 더 큰 부를 얻기 위해 자라지 않는 눈, 코, 혀까지 식인종에게 팔게 되고


마지막엔 식인종이 마을을 차지하고 혀가 잘린채 말하지도 못하게 된 마을사람들은 뒷마당 기둥에 묶여 팔다리를 잘려가며 식인종의 식량으로 전락한다.


욕심이 화를 부른다는 말이 있지만 왠지 현재 대기업의 술수에 말려 살고 있는 일반 대중을 보는 거 같다.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건 책에서나 하는 얘기고 가만 보면 대기업이 그 나라의 주인인 세상이다.



삼성

대기업

욕망

식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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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호장룡 - 아웃케이스 없음
이안 감독, 양자경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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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정도가 한질이고  세로 글쓰기가 되어있는 무협소설에 심취했었던 적이 있다. 기억이 가물가물

이미 순정만화에 흥미를 잃어 새로운 콘텐츠를 갈구 하던 시기에 언니가 자주 가던 책방에 따라 갔다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여자애들은 안보던 무협소설 한질을 빌렸던 것이 시작이었다.


알수없는 사자성어 같은 단어들... 무림에 다양한 집단들...

100권 이상 읽으니 대충 패턴이 나오더라

주인공은 부모님은 짱짱한 무림고수나 어릴 적 사고로 거의 대부분 잃고

싸움도 못해 청소년기까지 비리비리하고 죽다 살아나길 여러차례 반복하고 고수로 등업!!


결국 사부나 부모의 복수를 하고 모든 당파를 평정하는 스토리다.


어른이 되어서 무협소설을 베이스로 한 다양한 영화가 제작되었다.

무협지를 읽어서인가 별 재미가 없었다. 나의 상상력이 더해진 책으로 보는 것이 무엇이든 제일 재미있다.

차라리 총질이 난무하는 홍콩르와르 스타일이 더 신선했다. 주윤발과 장국영이 이때 떳지..


그나마 의천도룡기가 여러개로 쪼개져 영화로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무협소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애피소드가 유용하다 생각했다.

화려한 액션과 쓸데없는 로맨스?의 예능중심의 영화 중에 그나마 와호장룡은 먼가 무림의 본질을 다룬 영화라고 생각한다.

혹자는 재미없다 지루하다 하지만 주제의 본질과 핵심을 담고 다르게 표현한 것에 별을 몽땅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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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체험과 휴식 공간으로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코엑스몰의 중심인 센트럴플라자 공간에 총 면적 2800㎡에 2개 층으로 만들어진 ‘별마당 도서관’은 13m 높이의 대형 서가, 6만권이 넘는 책, 해외 잡지를 비롯한 600여 종의 최신잡지 코너, 최신 e-book 시스템과 책을 읽는 공간 외에도 강연,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능까지  갖춰져 있다.

특히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도서관’ 과  시민들의 책 기부도 받아 진정한 의미의 나눔과 참여형 공간이 되도록 만들고 있다. 그동안 시민들로부터 기부받은 전체 책 수는 4만5000권을 도서관의 서가에 진열해 고객들과 지식을 나누는 역할을 하고 있다.

들어가면 사진 찍는 사람들로 인산인해..ㅡㅡ  엄청난 책장이 입이 떡 벌어지게 한다. 책을 읽고 사러 가는거 보다 관광지 간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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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월리를 찾아라! 1~6 세트 - 전6권 월리를 찾아라
마틴 핸드포드 지음, 노은정 옮김 / 북메카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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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추억에 자신있게 구매한 책 '월리를 찾아라'

돋보기도 주고 해서 잘 찾을 수 있으리라 믿었으나 한 페이지보며 앞이 흐릿하고 어지럽기까지..ㅜㅜ


결국 소장용으로 고이 책장에 보관하고 있다.

오늘 보니 돋보기를 고정하고 월리를 찾음 표시라고 하려고 빨강 줄무늬 연필를 묶어놓은 고무줄이 삭아 늘어져 있었다.

책이 예쁘니 보면서 좋아라만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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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복잡하고 생각하는 건 딱 질색이라

주로 액션, SF, 코미디 장르를 즐기지만 미성년자 딱지를 떼고 굶주린 듯 비디오 대여점의 모든 영화를 가리지 않고

모두 보던 시기에 처음 접한 컬트영화


시나리오, 영상 모든 게 신선하다기 보다는 충격적인 영화여서 지금까지도 머릿속에 각인 되어있다.

미드 트윈픽스의 분위기가 이와 좀 비슷했지만 컬트의 진수는 '성스러운 피'인거 같다.



20년전, 멕시코에서 한 젊은 남자가 30명의 여자를 살해한 후 시체를 정원에 파묻어 버린 엽기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범인은 정신병원에 입원했지만 현재 그는 퇴원하여 소설가로 활동 중이다. 조도로프스키는 이 인물을 직접 만나 살인을 하게 된 경위등을 상세하게 인터뷰한 후 경찰을 통해 그의 진술이 모두 진실임을 확인하는 작업을 마쳤다. 그로부터 6년의 세월이 지나서야 <성스러운 피>의 시나리오를 완성한 것이다. 감독 자신이 '처음으로 관객을 위해 제작했다'고 말하는 <성스러운 피>는 89년 깐느영화제에서 최초 소개되었다.

[출처 네이버 영화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7901#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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