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눈도 거의 멈추었습니다.

날씨가 그래도 한겨울보다는 따뜻해서 그런지 벌써 눈이 녹기 시작합니다.


눈 하면 눈사람 만드는 아이들을 빼놓을 수 없지요. ^^

 

 

 

 

 

 

 


오후 5시의 풍경입니다.

많이 회복되었지요?

눈 치우시는 경비아저씨들 따끈한 차라도 한잔씩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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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2004-03-05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 덕분에 오늘은 페이퍼를 다섯장이나 쓸 수 있었네요. --a
근데 퇴근은 어떻게 한다냐...

가을산 2004-03-06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기>
퇴근길: 출근할 때 차를 세워놓았던 곳까지 30여분 걸어가서 눈 속에 갇혀 있던 차를 '파내서' 집까지 겨우 갔음.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부터 차를 주차하는데까지만 또 30분이 걸렸음.
6일 아침
출근: 두꺼운 외투와 청바지에 남편의 등산화를 신고 출발. 혹시 큰길까지만 차를 뺄 수 있으면 몰고 갈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차를 2미터 후진시켰다가 거기서 빼도박도 못해서 다시 원위치 시키는 데 20분을 허비했음. 그놈의 미련 때문에... ㅜㅡ
할 수 없이 그때부터 걷기 시작. 병원까지 오는데 1시간 20분, 6번 넘어졌음.
오는데 보니 눈을 치우기 위해 포크레인과 트랙터가 동원됨. 어떤 곳은 군인들도 보였음.
지금 이곳 아파트 단지 내에 포크레인이 등장! 얼어붙은 눈을 부수고 한쪽으로 쌓았는데, 그 쌓은 것이 사람 키보다도 더 높음.
(카메라를 어제 집으로 가져가서 이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이 너무 아깝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