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상처를 말하다 - 누구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예술가의 뒷모습
심상용 지음 / 시공아트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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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한동안 신의 부재를 초래한다.

죽음보다 더한 부재가 공포로 우리 영혼을 엄습한다.

이러한 부재 가운데 아무것도 사랑할 수 없다.

사랑 할 것이라곤 없는 이 어둠속에서 영혼이 사랑하기를 멈추는 것은 무서운 일이다.

영혼이 사랑하기를 멈춘다면 그것은 이승에서조차 거의 지옥과 맞먹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기계가 되고 싶었던 워홀의 욕망

상처의 또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기계가 되는 순간 우리를 움직이고 저항하게 하기 위해 우리에게 영구히 고통을 주는 질문인

"왜 사는가, 그리고 어떻게 살까"라는 영원한 불안과는 동떨어지는 곳으로 옮겨가고 말 것이다.

고통과 상처, 불편한 진실을 다룰떄 진정한 예술이 탄생한다.

그것은 고통에 맞서 싸운다는 의미가 아니다.

내면의 상처를 고백할 떄 생기는 진정성과 치유의 효과 때문이다.

예술마저 비지니스가 된 현대사회에서 예술의 기능과 의미가 무엇인지를 이야기 한다.

창조는 모험을 동반한다. 모험은 위험을 감수한다.

위험의 기피, 안락함, 자기도취는 창조성의 소멸을 반증할 뿐.

진정한 창의성을 가진 예술은 어떤 믿음을 전제로 하는 행위일수 밖에 없다.


난관은 강자에게는 자신들의 힘을 사용할 기회지만 약자들에게는 믿음만이 자신이 유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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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상처를 말하다 - 누구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예술가의 뒷모습
심상용 지음 / 시공아트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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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매우 낮은 사람,

곧 자신에 대한 의식이 지나치게 고초된 사람의 전형

항상 자신을 바라보고 자신을 의식한다는 의미에서 자아중심적이다.

칭찬 중독중에 걸려있든지, 혹 자신이 옳다는 것을 확인하기위해 항상 다른 사람을 자기뜻대로 조정하려 한다.

완벽주의이야말로 낮은 자존감의 전형적인 행동양식

나약함은 외부의 부정적인 평가가 아니라 심연에 내재하는 상처.

문제의 정확한 실체보다 과정 자체에 더 큰 문제가 되었던 셈

사실 고통을 거부하는 것이야말로 보다 확실한 질병에 대한 정의


가면이 깨져 자신의 참 모습이 자신과 세상에 드러나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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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가 내 몸을 망친다
송영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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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잘한 팁들이 많아 운동을 하시는 분들께 읽어보기를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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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러브토크를 보면서 언제 한번 김중기 배우를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최근 배우 김중기씨를 소극장에서 보았습니다.

연극 내용상 큰 역할을 아니었지만 나름 기대했었는데 극 특성상 잘 살려내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극중 여자들의 수다에 초점이 맞추어지다보니 남자 캐릭터과 조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스토리 전개는 충실하게 잘 이끌어 냈지만 이슈만 남기고 떠난 듯하여 아쉬운 감도 있었습니다.

마치 영화 싱글즈를 연극으로 본 기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기대하면서 짧은 감상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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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어서도 느끼는 성장의 고통

고아->방랑자->전사->이타심->낙관론자->마법사

평생을 걸쳐 만들어진다


고아

입을 그리지 않는다 : 제대로 표현을 안한다

간절한 소망이 외부에서 해결해주기를 나 스스로를 만족시키고 인정받는 것

그리고 내 안에 있는 에너지와 관계를 맺고 싶은 열망

그런데 혼자서는 방법을 알지 못하니까 그것을 외부로 투영


홀로 남겨지는 것에 대한 불안감은

우리 인간이 갖고 있는 고유, 본래의 불안감

내가 지금은 혼자있지만 저 문을 열고 바깥에 나가면 사람들과 세상이 나를 맞아 주리라는

믿음이 있으면 외로움은 혼자 선택할수 있는 고독이 된다


고아의 경험은 상처를 깨닫게 하고 도움을 받고자하는 사람에게는 도움을 주기도

고아의 강점의 장점 : 연민을 가지는 능력, 감정이입, 인간의 상처를 깨닫게

사람들속에 들어가서 물어봐야


전사

부정적인 면은 모두를 이기고자 하는 무자비함 폐허만 남는 전쟁터

긍정적인 면은 용기


방랑자 : 도피일수도...

이타심 : 욕심을 투영

낙관론자 : 현실을 외면 (구경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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