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마고님의 댓글
1) 안녕하세요, 신지님.
우리는 알라딘 서재에서 다들 비슷한 느낌을 가지나봐요. 저도 제가 가끔 '9호선 막말녀'가 된 느낌으로, 이후 자체 검열을 실시하여 쓰고픈 말도 자제하고 무엇인가 쓰려면 무척 겁이 난답니다. 지금도 엄청나게 용기를 내서 쓰고 있어요. 제 아이디가 언급되지 않았다면 쓰지 않았겠지요.... 제 아이디가 이 상황에서 왜 나온건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서요. 제가 최근 들어 무엇을 요구한 적도 없고, 예전에도 알라딘 회사측에 요구한 것인지라...
2) 그리고 마지막 문장은 제가 알라딘의 변방이 아니라는 의미이신거죠? 음, 제가 그럼 주요 인물인건가봐요. 그런데 '신지님께서 주요 인물이라고 칭해주신 마녀고양이'는 댓글 하나 다는데, 이렇게 손을 떨고 있으니, 실로 제 자신이 한심하기도 합니다....
3) 누군가에 대해 판단을 한다는 자체가 상대에게도 자신에게도 뼈아픈 일이 될 수 있고, 결과도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 하다는 생각을 살면서 하게 됩니다. 타협보다는 항상 싸움으로 넘어가게 되는 것 같아요. 음.. 이 댓글이 참견이나 모호함으로 느껴지셨다면 죄송합니다. 그저 제 생각이지만, 삶에 어디 정답이 있겠습니까.
4) 제 아이디가 마지막 줄에 있어서, 댓글 달았습니다.
ㅡ 마녀고양이 http://blog.aladin.co.kr/cjsak/5580816
1) 파란색 강조는 왜 자신의 아이디를 거론하느냐고 마고님이 의아해 하는 문장.
2) 분홍색 강조는 (약한 모습 ) 그러니까 저의 말이 부당하다는 말.
3) 흑색 강조는 마고님이 저에게 해주고 싶은 말.
4) 마지막은 제게 항의하게 된 이유입니다. (정당성)
ㅡ> 그건 저도 마고님과 같은 생각이랍니다.
3. 예전 마고님의 댓글 (마립간님 서재에서)
전에 제가 마립간 님과 대화하는데 마고 님은 여러번에 걸쳐서 확실하게 <논평>을 하셨잖아요.
저는 마치 동시에 두 사람과 싸우는 것 같았습니다. (그 중 두 개만 골라봤습니다)
1)
마립간님의 서재를 열심히 드나드는 이유는
글에서 느껴지는 자신에 대한 냉소와 세상의 진리라는 것이 사실은 진리가 아닐지 모르므로 그대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는 경고(?)하는 느낌에 대한 엄청난 공감 때문입니다. (정확하게 표현을 못 하겠어요. 전 논리성이 취약한거 같아요.)
저는 이전 페이퍼나 지금 신지님과 마립간님의 말씀도 비슷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2011-07-14 15:27
http://blog.aladin.co.kr/maripkahn/4919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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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누군가에 의해 판단당한 상황에서
상대방을 이해하고 이해시키려고 노력한다는 것, 저는 제대로 못 하겠던데,
그리고 노력하는 자체로도 에너지 소모가 심해서 회피하게 되던데,
마립간 님은 정말 노력 중이시군요. ^^
http://blog.aladin.co.kr/maripkahn/4938722
ㅡ>
1) 저와 마고님 중에서 먼저 제 아이디를 거론하며 적대하신 분은 마고님입니다.
2) 분홍색 굵은 글씨는 ㅡ 저로서는 너무나 이해가 안 되는 말이고 ( = 제가 보기에는 도저히 대화가 통하지 않는, 자기 좋을대로 해석하는 모습으로 밖에 보이지 않아서) 정말 짜증이 나는 말입니다. ( 왜 저분에게는 아무리 설명을 해도 소용이 없지?)
3) 제게 분명하게 야유를 하시는 모습이, 전혀 연약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4) 마고님이 먼저 제게 그러셨으면서, 자신이 남에게 한 행동은 까맣게 잊으신 겁니까.
제가 황당한 이유입니다.
이번에도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니까요.
누군가에 대해 판단을 한다는 자체가 상대에게도 자신에게도 뼈아픈 일이 될 수 있고,
(마고님)
평소 제가 쓰는 페이퍼들은 모두
다른 사람을 함부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입장인데 말입니다. ㅡ>
말해보지 않으면 자신의 생각이 맞는지 어떻게 아느냐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당신 자신의 입장에 대해서만 얘기해라. 등등
3. 상호주의
마고님, 마고님이 자신의 느낌이나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뭐가 잘못이겠습니까.
그런데 알라딘 같은 관계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발언이나 행위가 인간관계에 영향이 없겠습니까.
" 제 아이디가 마지막 줄에 있어서, 댓글 달았습니다."
(마고님)
ㅡ> 마고님, 그건 저도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말하자면,
제가 정당하다고 보는 표현 수준은 언제나 <상호주의>입니다.
상호주의
국가간에 등가(等價)인 것을 교환하거나 동일한 행동을 취하는 주의로 외교의 기본적인 원리의 하나이다.
예를 들면 대사를 서로 교환하거나 외교관을 서로 국외 추방하는 것 등이다.
ㅡ 네이버 지식사전
그렇기 때문에 악플에 대한 빵가게님의 대응과
"적대에는 적대외에는 답이 없다 (빵가게)" 라는 말도
저는 정당하다고 본 것이구요.
4. 기소불욕물시어인
그러니까 평소 제 관점은 별다른 게 아닙니다.
자공(子貢:BC 520?∼BC 456?)이 공자에게 "제가 평생 동안 실천할 수 있는 한 마디의 말이 있습니까" 하고 묻자, 공자는 "(...) 자신이 원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도 하지 말아야 한다[己所不欲勿施於人]"라고 말하였다.
[출처] 기소불욕물시어인 [己所不欲勿施於人 ] | 네이버 백과사전
요컨대,
만약 남의 비방이나 비판이 그렇게 싫으시다면, 마고님도 남에게 그러지 않아야 된다고 보는 겁니다.
반대로 자신이 그렇게 했다면, 남의 비판에도
열려 있어야 된다고 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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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가 아니라) 남들이 이상하다
정말 대화가 안 통하는 사람들~
운운하실 때마다
도리어 상대방쪽에서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5. 요약하자면,
내가 아무 짓도 안하고, 아무 말도 안 했는데
남이 나를 공격하겠느냐- 는 것입니다.
즉, 누구에게나 이유나 사정이 있을 것이다.
비유하자면, 지하철에서 앞자리에 앉은 여성이 계속 나를 째려봅니다.
그래서 저도 같이 계속 째려봤습니다.
그런데 이유를 알고 보니
내가 모르고 그분의 발을 밟고 있었던 겁니다.
사정을 알고 나면, 저절로 문제가 해소될 것이다.
그게 제가 바라는 비판/논쟁입니다.
(마립간님과 대화에서 제가 계속 말한 것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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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이번에는 논쟁이 목적이 아니라
어쩌면 서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최대한 저로서는 성의있게 저의 시각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차이)
(어조가 이런 것은 저는 문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여성의 말투로 말하지 않는 이상, 이게 저로서는 최대한 부드럽게 말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