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 알고 싶은 영어책 : 매운맛 Vol.2 - 수백만 영포자가 믿고 배우는 유진쌤 영문법 수업 바른독학영어(바독영) 시리즈 2
피유진 지음 / 서사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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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용어와 원리를 보여주기 보다 많이 사용해보게 하는 중간중간 연습 문제덕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이론에 집중하기보다 용어를 많이 써보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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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만 알고 싶은 영어책 : 매운맛 Vol.1 - 수백만 영포자가 믿고 배우는 유진쌤 영문법 수업 바른독학영어(바독영) 시리즈 2
피유진 지음 / 서사원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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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많은 영문법 책을 봐왔지만, 이 책은 정말 영어문법이 늡니다! 기억하기 어려운 문법 용어들을 외우라고 하기 보다 이 문장을 해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무조건 외우기 보다 자주봐서 익숙해집시다! 라는 멘트가 참 공부 부담을 낮춰줍니다. 설명은 깔끔하고 연습은 확실하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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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서 만나요
정세랑 지음 / 창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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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세랑 작가의 첫 소설집 옥상에서 만나요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서평단을 신청했고 책의 출간일보다 2주정도 먼저 받아 읽어볼 기회가 있었다. 처음 읽으면서 역시 라는 생각이 먼저들었다. 앞에서 말했듯, 짧은 문장들로 독자가 빠르게 상황파악을 하고 몰입하게 돕는 문체였다. 작품을 읽으면서 궁금한 부분이 들때마다 그때그때 답을 해준다.
작품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들을 조금 말해보자면, 첫번째는 정세랑작가의 작품들은 하나의 카테고리 안에 넣을 수 없는 글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작품은 SF도 아니고 오컬트도 아니고 일상물도 아니었으니까. 굳이 장르정의를 하자면 일상판타지정도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주인공의 행동이 참 귀엽다. 규중조녀비서를 손에 넣은 주인공은 다른 주문을 하는데 쓰지 않고 오직 자신의 삶을 바꿔줄 운명의 상대를 찾기위해 쓴다. 이부분을 읽으면서 어바웃타임의 남자주인공이 떠올랐다. 그 역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 있었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만 그 능력을 쓰지 않았던가! 자신의 삶이 그렇게 힘들다면 그 고대의 주문서에서 더 나은 방안을 찾을 수도 있었을 테지만 그녀의 선택은 배우자 소환이었다!
결혼으로 삶을 바꾸려고 하다니! 어찌보면 구시대적 사고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 작품은 좀 다르다. 애초에 배우자를 소환한건 주인공 자신을 위한 일이었다. 배우자를 위한 일도 아니었고. 물론 그 소환된 배우자가 인간의 모습을 띄고 있지 않았다는 것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 하지만 뜻밖의 계기를 통해 남편이 절망을 먹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자, 주인공은 타인을 위한 일을 시작한다. 그 동기가 온전히 타인을 위한 것이었다 볼 수는 없겠지만 말이다. 결국, 자신을 위해 시작한 배우자 소환을 통해 주인공은 타인의 위한 일을 시작할 수 있었고, 이 일을 좋아하게 된다. 남편은 어떻게 되었느냐고? 책을 읽어보시라. 이부분이 흔한 신데렐라 이야기와는 다른 부분이니까.
마지막으로, 작품을 읽으면서 현대사회에서 절망이 사람들에게 얼마만큼의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어찌보면, 작가는 이 절망은 우리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환경이 만드는 것이다 라는 메세지를 주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을런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짧은 단편이었지만 읽고 나서, 읽은 후 많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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