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더스
무라카미 류 지음, 양억관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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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무라카미류가그린 디지털 유토피아. (18권)

엑소더스
카테고리 소설 > 장르소설 > 추리소설
지은이 무라카미 류 (웅진닷컴,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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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무라카미 류가 일본의 중학생 집단 등교거부 현상을 모티브로 하여쓴 소설인데요.
중학생들이 아스나로라는 디지털회사를 만들고 일본의 부를 다른자가 빼돌리기전에 확보하여 훗카이도 오사카에 디지털유토피아를 만든다는 스토리입니다.

우선 10년전의 소설인 만큼. 소설에서 그리었던 현제와 지금 실제의 현제의 다른점이 많습니다.
그만큼 미래는 예측하기 힘든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가 쓴 소설은 어느 정도 현재와 맞아 떨어지는것이 많다는 느낌을 저에게 주었습니다.


제가 볼 때 이 책은 많은 생각과 자료분석 혹은 전문적 연구를 통해 만들어진게 틀림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 만큼 이 책에서는 중학생들이 만들어놓은 디지털 세계를 완벽하고 세심하게 그려내며 또 이야기합니다.

물론. 소설인만큼 특히 지금은 아니지만 당시엔 미래를 그린 소설인만큼 지금 보면 이질감이 없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소설은 과거의 독자들뿐만 아니라 지금의 독자들에게도 여러가지 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바로 답답한 교육의 실정, 초고령화, 끊임없이 일어나느 경제공황,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오염 등의 현제사회가 앓고 있는 심각한 문제들에 대하여 말입니다.

탈출이라는 뜻의 엑소더스[ Exodus ]
우리는 과연 현제사회의 문제들로부터 탈줄 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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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천재가 된 홍대리
이지성.정회일 지음 / 다산라이프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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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목표 달성 하였습니다.

일년전 시작한 2011년 제2회 101권 도서 읽기!

그 마지막 책은 독서 천재가된 홍대리 입니다.



홍대리 씨리즈는 dasan출판사에서 나온 책으로 많은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형식은 <배려>와 비슷하게 소설형식으로된 자기계발서 입니다. "책읽고 싶은데 책이 읽혀지지 않는다." "책이 그냥 읽기 싫다." 하시는 분들에겐 강한 자극제가 되는 그런 책이지요.

독서천재가된홍대리운명을바꾸는책읽기프로젝트
카테고리 인문 > 독서/글쓰기
지은이 이지성 (다산라이프,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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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선 독서의 세단계를 이야기하며 스토리도 그렇게 이어진다.
바로 프로 리딩, 슈퍼 리딩, 그레이트 리딩.

저자 이지성의 말에 따르면.

"프로 리딩은 자기분야에 관한 책 100권 이상을 읽어서 3000년의 내공을 쌓는 독서다. 슈퍼 리딩은 1년 365권 자기계발 독서 프로젝트를 통해 독서자의 사고방식을 갖는 독서다. 그레이트 리딩은 인문고전 독서를 통해 리더로 거듭나는 독서다. 나는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프로및 슈퍼 리딩의 세계로 들어가게 되기를 바란다. 참고로 슈퍼 리딩 프로젝트는 '폴레폴레' 카페에서 진행되고 있다. 현재 8명이 이 프로젝트에 성공했다. 그레이트 리딩은 내 다른 저서인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참고하기 바란다."


라고 말하며 내가 기존에 하고 있던 1년 100권읽기 운동에 커다란 타격을 안겨 주었다. 그렇게 이 책을 통해서 나의 독서 목표가 변화한것이다.

지난 2년을 돌아보면 총 책 201권을 읽었다. 그렇지만 나의 지식량이 크게 달라진거 같지는 않다. 돌이켜 보니

하나. 질보다는 권수 채우기 급급한 흥미위주로 읽었고.
. 독서를 여가활동으로 여기고 책속에서 중요한것들을 끌어내고 기억하려 하지 않았으며
셋. 책많이 읽는다는 자만감에 빠져 있었다.

홍대리는 책을 책과는 담을 쌓은 싸나이였다. 그렇다 친구의 권유로 책을 읽게 된다. 100일에 33권 읽기, 100일을 준비 기간으로 삼고 잘 읽히는 책을 위주로 독서를 했다. 그리고 마켓팅부서에 관련된 책 100권을 공부하듯이 1년동안 읽기로 도전 그것들이 쌓이고 싸여 자기분야의 1인자가 되길 희망하며 연말에는 강연회를 잘 해낼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읽는다. 그리고 독서와 함깨 그의 꿈은 커지고 능력부족 대리에서 CEO를 꿈꾸는 대리로 변하고 CEO를 만나보며 인생이야기를 듣는다. 마지막으로 그는 1년 365권 읽기에 도전한다. 그리고 이 책은 끝난다.


다행인건 난 아직 학생이란 사실. 홍대리 보단 시간이 많다. 즉 책 읽을시간도 많다는 것이다. 그러면 난 이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이 책을 읽고 이런 목표를 세워 보았다.

2012년 목표는 책 102권 읽기. 우선은 권 수보단 질에 집중을 해볼 것이다.
리뷰도 이번 처럼 밀려 쓰지 않고 좀더 수준있게 쓸것이며 2012년은 특히 철학에 대하여 지식을 쌓고 싶다.

2013년 부터는 내가 아마 군대에 있을 가능성이 아주 큰데 그 곳에서도 최대한 책을 많이 읽어야 겟다. 문제는 군대 다녀온 후 직장인이 되서인데

홍대리가 했던 전문분야 책 100권읽기 당연히 시행할것이며
1년 365권 읽기 또한 꼭 해볼 것이다. 큰 자극을 받았다.

'논어'를 읽기 전이나 읽은 뒤나 똑같다면
그는 '논어'를 읽지 않은 것이다. -정자

(즈징 도서관의 이미지자료)

도서를 읽으려는 목적은 변화를 위해서이다. 이렇게 책을 많이 읽을 때 그만큼 중요한 것은 독서량이 아닌 독서의 질이고 그 질은 나의 행동에 반영 되는것이다.

그러면 책을 어떻게 고르느냐? 시골의사 박경철씨의 자기혁명이란 책에 좀더 자세히 나와 있지만 요점은 "좋은책을 읽으려 하는것이 아니라 좋지 않은 책을 피하면 된다."로 기억된다. 그리고 다른 도서블로거를 통해 좋은 책들을 보면 되는것 같다. 세상엔 좋은 책이 많다.


"1년에 365권 읽기 그게 가능해요?"라고 묻는 사람들 많다고 한다. 나도 그렇다 아직 의심이 간다. 그러나 읽은 사람 이미 있다. 그 사람들이 시간이 많아서 그런건 아니다. 누구나 하루 24시 라는 똑같은 시간을 가지고 있다. 다만 '바쁘다'라는건 상대적인 것이라서 어떻게 시간을 활용하는것에 따라서 가능과 불가능이 달라진다는것 뿐이다.

독서 참좋다. 내가 처음부터 독서를 즐겼던건 아니다.
읽어보니 한 번 해보니 좋아졌을 뿐.
앞으로 나의 인생의 좋은 벗이 되어줄 독서.
이 책을 통하여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독서를 즐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나의 2011년 마지막 독서 리뷰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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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든일에 항상 진심인 박선호라고 합니다.

중국 청화대학 중어중문과09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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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사람혁명 - 상대를 내 사람으로 만드는 힘
신동준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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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혁명 (100)


상대방을 내 사람으로 만드는 힘

조조
사람 혁명!!

필자가 예전 가장 좋아하던 역사인물중 한명인 조조는 이전 유교사상과 중국 왕권들에게 둘러싸여 얼마나 잘못 평가 되어 왔던가?

21세기 들어 조조는 다시 역사적 재 조명을 받고 있고, 조조 입장의 시각으로 나온 만화, 소설, 게임등 각종 컨텐츠가 나온지도 꾀 시간이 흘렀다.

이번엔 한국경제신문사에서 CEO를 대상으로 조조 사람혁명이란 제목으로 이 책을 냈다.

사람이 의심스럽거든 쓰지 말고
사람을 쓰려거든 의심하지 말라
疑人勿用 用人勿疑

라는 조조의 사람쓰는법의 한 가지 진리로 이 책은 시작한다

내용이 체계적이고 역사적으로 조조란 자가 사람을 어떻게 써서 어떻게 성장시켰는지 그의 인재끌어모으기 그리고 사용하는 방법등. 이전 삼국지를 유비나 제갈량에 열광하며 편파적으로 읽었던 사람들에게 강추하는 바이다.
(삼국지연의 자체가 조조를 역적으로 보는 편파적인 관점에서 쓰여졌기 때문에 삼국지정사적인 측면에서 조조를 재평가 해야한다고 본다)

그가 인재를 사용할때 조조의 핵심은 바로 "실력" 자체 였다. 사람의 덕행(德行)이나 집안을 본것이 아니라 재주만 있으면 업신여기지 않았으며 우대 하였다. 그렇게 위나라는 거품적이지 않고 실질적으로 돌아갔었다. 그렇다고 덕익는 자를 무시한것이 아니다. 덕만 있고 쓸모 없는 자를 무시하면 무시했지 말이다.


이런 조조이기 때문에 그의 휘하 장수가 그를 위하여 생명을 바치고 자기 능력을 바친것이 아닐까? 능력있는자는 능력있는 리더를 발견한다고 이 책은 말한다. 그렇게 위나라는 더욱 더 스마트한 집단으로 성장하고 다른 집단들은 서서히 퇴화된것 같다. 조조가 원소와의 싸움에서 허유가 조조로 돌아온 까닭은 어쩌면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 전쟁에서 승리한뒤 원소의 기밀 문서를 발견한후 조조의 대처는 더욱 멋지다.

"전쟁중 나도 흔들렸는데 나의 장수들도 그럴 수 있다.그 기밀문서를 치워라 그리고 다시는 입밖에 둘러대지 말아라!"

이러니 정녕 인재들이 조조의 사람이 될 수 밖에.

이 책 마지막 조조의 자기소개서 같은 부분도 참 인상적이다. 좀 더 조조와 가까워 지는 느낌을 받았다.

목택동은 이후로 정사 삼국지와 자치통감을 연구하는 데 열의를 보였던 것 가다. 며칠 뒤인 11월 20일 무한에서 열린 좌담에서 그는 삼국연의와 삼국지를 비교하며 이런 말을 했다.
"삼국연의는 조조를 간신으로 묘사했으나 정사 삼국지는 조조를 역사상의 긍정적인 인물로 서술했다. 그는 세월을 뛰어넘는 초세의 웅걸이다. 그를 간신이라 비판하는 것은 봉건시대의 정통 관념이 만들어낸 억울한 사건이다. 잘못되고 억울한 것은 10년, 20년, 아니 1천 년, 2천 년이 지날지라도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 많은 기업들이 조조의 용병술을 따라 배운다고 한다.
즉, 물론 사람됨도 보지만 실질 능력 실무 능력을 본다는 의미다.
내가 생각해봐도 이젠 스펙에 관심을 두는것이 아니라 진짜 재주에 관심을 두는 기업들이 많아 진것 같다.

여기서 같이 읽으면 좋은 책 한가지 소개한다.
2012/01/22 - [도서리뷰/2011년] - 스토리가 스팩을 이긴다 (73)

스토리로 조조가 원하는 인재상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조조와 같은 CEO가 되길, 아니면 조조와 같은 CEO를 만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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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빠져드는가? - 인간 행동의 숨겨진 비밀을 추적하는 쾌락의 심리학
폴 블룸 지음, 문희경 옮김 / 살림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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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왜빠저드는가?(99)


내가 만든 부제: 상식밖의 심리학

한줄요약: 인간 행동의 숨겨진 비밀을 추적하는 쾌락의 심리학

내용:
인간이 좋아하는것을 왜 좋아하는지에 대한 실험들을 기록한 책.

먹는거 사랑하는거 물건을 탐하는거 사람의 행위와 쾌락의 추구를 심리학을 토대로 그리고 상상해보지 않았던것에 대하여 실험한다.

상싞박의 경제학이란 책을 알고 있는가?
2012/01/23 - [도서리뷰/2011년] - 상식밖의 경제학 (77)

이 책은 심리학판 상식밖의 경제학(심리학) 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상식밖의 경제학에서 다룬 이야기들을 어느정도 참고하여 쓴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예를 들어 MIT공대의 공영냉장고의 콜라이야기, 식초탄 맥주 이야기 등이 있다.

그렇다면 왜 콜라는 콜라 잔에다 타야 맛있다고 느낄까?
벌래나 변이라던지 왜 그런것에서 역겨움을 느낄까?
미술작품들에서 왜 경외심을 느낄까?
처녀성에 집작하는 이유는?
애인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를 왜 선물하는가?
인간의 불합리함은 어디서 나오는가?
인간이 음악을 즐기는 이유는?
음식, 섹스, 예술, 쇼핑, 영화, 스포츠가 우리를 매혹하는 놀라운 이야기들이 여기서 펼쳐진다.

한 번읽고 또 다시 몃번 읽어야 할만한 책.

책의 제일 큰 장점은?

흥미로운 주제와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이유를 알 수 있다.

선물 추천

심리학에 관심 있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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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와 인간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32
존 스타인벡 지음, 정영목 옮김 / 비룡소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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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생쥐와 인간 (98)


조지와 레니라는 두 떠돌이 농부의 이야기. 그둘은 절친한 친구로 한 가지 꿈을 꾸며, 농장을 누비며 돈을 모은다. 그 꿈은 바로 집과 농장을 사는 것. 그 둘은 절친한 콤비로 레니는 머리를 다쳐 지능이 떨어지지만 힘이 장사고 조지는 힘보단 머리로 말썽을 일으키는 레니의 옆을 보조해준다. 그러나 레니는 잘못된 습관이 있는데 부드러운것을 좋아해 만지작 거리다 (특히 살아있는것) 힘이 너무 쌘 나머지 고장내거나 죽여버리곤 했다.

지능이 떨어진다는 레니의 습성을 숨기려고 조지는 그에게 말을 하지 말라고 하며 옆에서 그를 보조했다. 그러나 죽은 쥐시체를 가지고 다니거나 비슷한 일로 농장을 이리저리 옮겨다니고 있었다. 조지는 레니에게 여자를 조심하라고 했다. 이건 역시나 복선. 나중엔 결국 여자 때문에 큰 문제가 발생한다.

맨 마지막 어떻게 끝나냐고?? 난 이 소설을 읽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여기서 밝히고 싶지 않다.

그러나 이건 말할 수 있다. 우리 사회에도 조지나 레니처럼 떠돌이 노동자가 많다는 사실이다. 중요한건 조지나 레니나 단지 우리 삭막한 사회의 관심밖으로 물러난 생쥐같은 약자란거다.

생쥐와인간
카테고리 소설 > 영미소설
지은이 존 스타인벡 (비룡소,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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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생쥐와 인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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