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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전과 4-1 - 전6권 - 2010
교학사 편집부 엮음 / 교학사(초등) / 201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국어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순), 수학 (수학, 수학익힘) 사회, 과학, 영어.예체능, 특별부록 스토리북, 예상문제집 순으로 7권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달라진 교과서의 크기나 달라진 내용이나 적응이 안 되어 볼적마다 마음 한켠이 무거웠는데...,(언니 오빠가 쓰던 전과가 필요 없게 되다니? ㅜㅜ) 전과도 다시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 오고 보니 속이 좀 쓰리다.
내 중학교 시절 가정 교과서에는 3살 터울이 가장 이상적인 출산 터울이라고 가르치더니, 그러나 3살 터울로 아이 셋을 보육하는 일은 버겁기 짝이 없다.( 입학도 셋이 되는 상황이 연출되겠지? 올해 졸업식은 초등학교 졸업식장에서 중학교 졸업식장으로 뛰어 다니느라 땀 꽤나 흘렸다. 3년후에는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순으로 뛰어다녀야 하나? ) 교복비도 배로, 입학금,수업료가 60만원이나 되고 앞으로의 끝없는 지출목록들은 나를 괴롭힌다.
언니 오빠가 쓰던 전과를 쓸 수 없다니...., 그러나 어찌하리 다시 새교과서에 맞춰 구입해줄 수 밖에 ..., 내용을 찬찬히 훓어 보니 전에 쓰던 전과들과 달리 컬러풀한 색상하며 내용들이 한눈에 눈을 즐겁게 한다. 다시 초등학교 시절로 가고 싶을 정도로 내용들이 잘 짜여져 있다. 요즘 아이들 공부하느냐고 힘들겠지만 우리 어린 시절에 비교하면 엄청 행복한거예요. 전과 없이 초등학교 시절을 보낸 세대니 뭐 할말이 많지 않겠지만 막내의 전과 구입과 달라진 새 교과서 거기에 맞춰진 표준전과를 만나면서 나름 4학년으로 잠시 머물러 있었습니다. 배운 내용 정리하기와 단원평가를 잘 활용해봄이 바람직할것 같아 꼭 아이와 활용할려고요. 달라진 내용들을 읽혀 낡은 사고도 이 참에 정리 할려고요. 세대에 맞춰서 업그레이된 맘이 되려고 노력 많이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