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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도착한 상품은 <봄을 찾은 할아버지> 입니다. 

 

제 동생이 읽기에 굉장히 정겹고 포근한 느낌의 그림이였어요^^.  

 

여기서부터 할아버지의 봄을 찾겠다는 마음이 시작됩니다. 할머니가 따듯한 봄을 보고 싶다고 하자 봄을 찾아오리라고 할아버지가 다짐하죠.  

할머니의 염려하는 마음과 할아버지의 굳은 다짐. 이 페이지를 동생에게 읽어줄 때 6학년때 교과서에서 본 무지개를 찾는 소년이 생각나더라구요. 무모하지만 아직 아무도 모르죠^^  

 

 

먼저 할아버지는 곰을 찾아갑니다. 

원래는 '봄'을 찾는데, 또 '곰'을 찾아갔다고 하니까 제 동생이 굉장히(!)헷갈려 하더라구요.  

 

그리고 예쁜 꿩을 찾아가지요. 

 

꿩도 모른다고 하자 이번에는 '이무기'에게 찾아갑니다. 

이무기가 뭐냐고 물어서 제가 '정~말 오래 산 뱀'이라고 말해줬어요.ㅋㅋㅋ 

원래 요즘 아이들은 대부분 '사자'아니면 '호랑이'가 동물의 왕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약간 제 동생의 생각이 바뀐 모습이 엿 보였어요^^. 거기다가 하늘로 승천하기까지 한다니. 

아이들 입장에서는 놀랄만 하겠죠?^^ 

 

할아버지는 결국 추워 지쳐쓰러집니다. 

제 동생은 이 때 할아버지를 굉장히 안타까운 눈빛으로 바라보더라구요ㅜ_ㅠ 

 

가장 중요한 페이지입니다. 

할아버지는 봄을 찾죠. 아니, 봄을 안고다니는 소녀를 찾았다고 해야하나요? 

유난히 이 책에는 대조되는 장면이 많더라구요. 

제 동생이 굉장히 흥미 있어 했어요. 

봄 VS 겨울 이네요.ㅋㅋㅋ 

 

또 대조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겨울의 집VS봄이 찾아온 나무. 

뭔가 새롭고 신기한 세계가 펼쳐진 듯 한 느낌이였어요!^_^ 

 

맨 끝이야기의 그림에서 제 동생도 이렇게 봄을 찾고싶다고, 봄을 주고싶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의 동심을 다시 일깨워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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