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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가 되는 주식투자의 비밀
성경호 지음 / 주차연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내용만 보면 기존 주식 책들보다 딱히 좋다 나쁘다 할 수 없는 책인데
가격을 생각해 보면 구매하는 것은 말리고 싶습니다.
집에 소장하기는 그렇고 시간 날때 서점이나 국립도서관, 국회도서관
같은데서 한번 훑어보면 됩니다.
CD에 들어있는 내용들은 기존 증권사 홈페이지 무료 동영상 강좌
수준을 크게 못 벗어나구요...
저자가 운영하는 주차연 카페와 유료사이트를 홍보하고 있는데요.
35000원짜리 책 팔면서 10만원짜리 쿠폰 줄테니 자신의 유료사이트로
오라고 유도하는 것은 참 씁쓸합니다. 책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이
안타까워서 책을 썼다고 하면서 결국에는 고가의 수강료를 받는 자신의
유료사이트로 가입을 권하고 있는 셈이니...
저도 주차연 카페에서 6개월 넘게 활동했는데 2008년 들어서 카페가
카페 매니저(저자)의 책 홍보와 유료사이트 선전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20만명의 회원에 육박하는 카페가 점점 상업적인
쪽으로 흘러가는 것이 안타깝고 카페가 카페 매니저 개인의 소유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글을 "자유로운 이야기" 게시판에 4월 14일 낮에
올렸습니다. 5분도 안 되어 글이 삭제되더라구요. 왜 내 글이 이유없이
삭제되었냐고 항의하니 카페 스탭 중 필명 "소나무"라는 사람이
일반회원들은 열람이 안 되는 임시보관함으로 옮겼고 옮긴 사유를
적어놓았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임시보관함에 갔더니 옮긴 사유는 적혀 있지
않았습니다. 제가 틀린 말을 한적 없으니 정당한 사유가 있을리가요.
정말 화가 나서 다시 글로써 항의하려 했는데 저는 이미 카페에서 강퇴되어
있더군요. "소나무"와 카페 매니저(저자)를 포함한 스탭들에게 항의 쪽지를
보냈습니다. 이번에 새로 발령난 신입 스탭분 1분만이 자신은 권한이 없다는
답변을 보내줬고 정작 당사자들은 아직도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동안 유료사이트와 책 홍보에 방해가 되는 글은 무조건 삭제하고 해당 회원은
강퇴시킨다는 소문을 들으면서도 그냥 유언비어려니 했는데 사실이더군요.
"소나무"라는 사람은 유료사이트에 자신의 이해관계가 얽혀있거나 아니면 카페
매니저(저자)에게서 비판하는 회원은 무조건 강퇴시키라는 명령을 받은 것
같습니다. 저처럼 억울하게 강퇴되는 사람을 대표해서 이 곳에 글을 남겼습니다.
서평보다 카페와 관련된 내용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P.S : 주식과 관련된 모든 유료사이트의 추천종목 수익률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추천종목 수익률 그거 꾸미기 나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