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빰빠라밤! 빤스맨 1 - 최면반지의 비밀 ㅣ 빰빠라밤! 빤스맨
대브 필키 지음, 이명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빰빠라~밤! 슈퍼영웅의 등장을 알리는 나팔소리 들리시죠^^
빤스맨! 깜찍하면서도 이 뜨거운 여름 태양빛를 시원하게 날려버릴것 같은 웃음소리 들리시나요.
영웅이라면 어깨에 망토는 필수 빨간 망토에 촌스러운 하얀 팬티에 빛나는 달걀머리의 대머리영웅 헉!!! 맨발이네요^^
이제 한 참 혼자 책읽기를 즐기는 일곱살 아들이 넘 재미있다며 만나는 사람마다 빤스맨 이야기로 신이났어요.
권장연령이 6세부터 초등저학년이지만 처음 책을 잡았을때는 약간 글밥이 7세 아들에게는 좀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그런 걱정은 시원하게 사라지고 말았어요.
살아있는 듯한 알록달록한 컬러그림과 만화책보다 더 재미있게< 신나는 파라락 극장>은 액션 장면를 손조작으로 깜찍한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게 하여 아이에게 책읽기의 즐거움를 한 차원 더 높여주는 이 책만의 숨은 매력입니다.
엉뚱한 장난꾸러기 샬랄라초등학교 4학년 깜씨와 꼬불이가 나무 위의 만화 공장에서 열심히 그리고 쓴 만화책 속 영웅 빤스맨~~~!
그리고 두 친구를 가장 싫어하는 심술쟁이 불독 교장 선생님을 엉뚱한 장난과 행동으로 멋진 영웅으로 변신시켜 지구 정복을 꿈꾸는 악당 기저귀 박사를 물리치는 이야기는 아이에게 통쾌한 웃음을 줍니다.
어른들에게도 적극 추천합니다. 한번쯤 어릴적 해보고 싶었던 장난과 엉뚱한 상상이 시원하게 이 책속에서 펼쳐집니다.
아이랑 둘이서 넘 열심히 웃으며 흥분해서 소리도 지르면서 읽어서 그만 둘이 목이 아파서 또 한 참 웃었어요.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