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고치는 방법은 바로 상대성 원리입니다. 그것 아니면 병을고칠 수 없어요. 하나를 알면 열을 안다고 하지만, 상대성 원리를 알면책을 합니다. 약을 지을 때도 고민할 것이 없어요. 

‘상하조장이란 말이 있습니다. 하늘과 땅이 서로 돕는다는 뜻이에요. 상하를 대조해 놓고 보면 뭐가 나옵니까? 하늘하고 땅을 잡아 젖히면 뭐가 나옵니까? 위아래가 없어지면 공간이 비어버리지요. 

아무것도 없잖아요. 그러믿고 천자사이에 뭐가 있습니까? 바로 공입니다.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합치면 영(0) 잖아요. 낮과 밤이 합해지면 하루가 되는데 그게 바로 공(0)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합해지면 영이 되는데 그게 바로 생명이고 자식입니다. 더위와 추위가 합해지면 36.5도가됩니다. 36.5가 바로 인체의 도입니다. 체온이 38도가 되면 공소보다유라간 것이고, 35도가 되면 내려간 것입니다. 이것이 인체가 병드는 이유입니다.

그러니까 <주역>을 안 읽으면 안 됩니다. <주역>에 있는 동종팔괘구를 외고 있지 않으면 치료법이나 진찰법이 순식간에 떠오르지를 않아요 동종팔괘란 팔괘가 종소리와 같이 천지사방에 울린다는 뜻입니다.
또한 상통천문하달지리를 해야 쉽게 알게 됩니다. 그래서의역동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의술과 역술은 근원이 같다는 뜻인데 역술이란 게 뭡니까? 바로 음양 상대성의 원리이지요."

"상대성 원리란 사물을 잘 관찰하면 자연히 알게 되는 거야.
나는 말이야, 어릴 때부터 관찰을 잘했던 것 같아. 여섯 살 때는 어머니가 빨래하는 동안 담장 밑에서 해바라기를 하고 있는데, 고양이가 감나무 위를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하는 거야. 가만히 보니 쥐구멍 입구를 노려보면서 그러거든. 그런데 쥐란 놈이 머리를 살짝 내밀어 두리번거리다가 다시 구멍에 쏙 들어가는데, 부엌에서 문밖으로 부어버린 개숫물에 섞인 밥알을 주워 먹으려고 눈치를 살피는 거라, 결국 쥐가 나오지않으니까 고양이란 놈이 살금살금 다가가더니 쥐구멍에서 조금 떨어진곳을 앞발로 탁탁 쳐 그쪽을 쳐서 쥐가 반대로 도망 오게 유도하는 거지. 그때 고양이의 생태를 터득했지. 관찰을 해보니 그런 게 다 보이더라니까."

"사람은 항시 자연을 주시하고 관찰해서 그 이치와 원리를 알아야해 내가 뭐 배운 것이 있겠어? 아는 것이 있다면 자연을 보고 건성건성넘어가지 않고 그 깊은 이치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지.

음양이라고 하는 것도 별 거 없어. 나를 관찰하고 자연을 관찰하니 그
"저 알게 된 거야. 하루는 들판에 서 있었는데, 해가 찬란하게 비치니까눈이 부신 거야. 아, 그때 양이란 눈이 부시게 밝고 따뜻한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 그런데 바로 뒤로 돌아서니까 눈부심은 없어지고 내그림자가 길게 늘어지는 거야. 아, 음이란 어둡고 빛이 차단되니 차갑겠구나 하는 생각이 스치지. 그런데 이 음과 양을 만드는 것이 무엇인가생각해보니 바로 나였어. 즉 나를 중심으로 음과 양이 생긴다 이거야. 내가 없으면 밝고 어둡고, 차갑고 뜨거운 것이 다 상관이 없다 이거지. 그때 나라는 존재와 음양이 별개가 아니라는 걸 알았지.

먼저 내가 있으니 음양도 있는 거야. 하나에서 둘이 나오는 이치야.
미련한 사람은 자석을 음양이라고만 생각해. 그게 아니야. 자석의 음양도 그 이전에 하나가 있어야 해. 그래야 자석을 자르면 또 음양으로 나누어지고, 또 잘라도 음양으로 계속 나누어지는 거야. 

씨라는 하나가 없으면 아무리 사과나무에 사과가 많이 열렸어도 곧 사과는 세상에서 사라지고 말지 바로 그 씨알이 있어야 계속 사과는 존재하거든, 그 씨알이나란 말이지. 그러니 내가 얼마나 중요한 존재야.

내가 서면, 자연히 나를 중심으로 음양이 변화해가면서 세상이 펼쳐지는거야. 이 셋이 없으면 세상에 변화가 없어, 변화가 없는 것들은 생명이없는 것들이지. 그러니 해도 뜨면 지고 사람도 태어나면 자라고 죽잖아.이 변화의 주체가 나라는 걸 잘 알아야 해.

거기서 사상도 나오는 거야. 나를 중심으로 12시 방향과 6시 방향이 정해지면, 이 음양이 이동하여 3시 방향과 9시 방향을 만든단 말이야.
이렇게 나를 중심으로 음양이 이동해가면서 사방을 형성하는 것이 바로사상이야, ‘사상체질, 사상체질‘ 하는데, 그건 내가 어느 방향성을 갖는가에 따라 결정되는 거야. 이렇게 사상이 만들어진 곳에 내가 우뚝 서면오행이 되어 만물을 돌리는 거야."

"아름답다고 느껴지는 곳이 있는가 하면 흉하고 살벌한 기분이 드는곳이 있어, 명승지나 잘 알려진 관광지를 가보면 자연이 모두 아름다워,
그러나 어떤 곳을 가면 위험하고 불길해 보이지 인간도 마찬가지야. 여러 면에서 아름답게 갖춰진 듯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왠지 한구석에 흠이 있는 사람들이 있어. 

자연의 속성으로 보면 땅이야. 그래서 아래서부터 올라가기에 키가 작은 것이 원칙이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여자가남자는 항상 작지. 그러니까 여자가 키가 크면 그건 남자 성격으로 보아야 해. 

남자의 특성은 뿌리가 약해. 왜냐하면 자꾸 발산하는 성을 갖기에 그렇지, 위로 뻗다 보면 뿌리가 약해져 부러지게 된다 이 말아 그러니까 허우대만 멀쩡하지 싱겁다는 표현을 하거든. 이렇게 뿌리가 흔들리면 간과 신장이 약해져. 그래서 여성으로서 키가 크면 간과신장이 나빠지는 팔자야. 무서움을 많이 타고 두려움이 많아. 

 남자가 키가 작으면 장기의 기운이 원활하지 못해. 그래서 심장과 폐의 기운이 상하게돼 특히 키는 작은데 머리가 크면 양의 기운이 머리에만 몰리고 아래로내려가지 못해서 고혈압이나 심장병에 걸리기 쉽지

남녀를 불문하고, 건강하려면 음양의 이치에 잘 맞아야 한다. 남자는어깨가 넓어 심폐는 강하지만 간신약하고, 반면에 여자는 엉덩은이가 커서 간신은 강하지만 심폐는 약하다. 그러기에 남녀관계에서도 남자는 가슴이 넓어 여자를 안아줄 수 있고, 여자는 엉덩이가 커서 남자의사랑을 담을 수 있는 것이다.

모든 씨는 다 똑같아 두 쪽이지. 정자와 난자도 마찬가지고 그중 하나가 없으면 안 돼, 사람을 건강하게 하고 질병을 치료하려면 이런 이치를 당연히 알아야지. 사람 몸에서도 어떤 장기가 음이고 어떤 장기가 양인가 어떻게 서로 짝을 이루어 생명활동을 하는가 알아야 병을 고치는번도 나와. 그래서 간에 독이 오면 그것은 상대 독을 써야 치료가 되지.
의사는 본래 이걸 아는 사람이야. 면허만 있다고 의사인가? 이치를 모르면 병을 고칠 수가 없는데 면허는 무슨 면허야!"

상의치병말이 있어 큰 의원은 아직 생기지 않은이라는병을 치료한다는 거야. 의사들이 합병증을 걱정하는 것은 몸의 이치를모르기 때문이야. 원인을 찾지 못하고 증상만 다스리니까 진정한 치료라고 볼 수가 없단 말이야. 간에 병이 있으면 그 병이 또한 쓸개의 병이라는 것을 알아야 해. 그러려면 몸만 알면 안돼. 자연의 이치를 공부해야그에 상응하는 인체의 이치도 깨치는 거야.

공부라는 한문을 풀이하면, 장인 공자는 하늘과 땅)의 이치를 연결한 사람(1) 이라는 뜻이고, 지아비 부자는 하늘과 땅(-)의이치를 깨달아 우뚝 선(1) 사람이라는 뜻이야. 그러니 공부라는 말을의사들이 이해할 리가 없지."

 내가 아파봐야 남의 아픔을 안다

지혜로워야 살 수 있다 

생명만큼 귀중한 것은 없다 

호흡은 깊게, 음식은 적게 먹어라 

약 대신 음식으로 치료하는 것이 진짜 건강 비결 

귀와 손을 자극하고 발바닥을 때리면 건강이 좋아진다 

마음이 병을 만들고 치료한다 

생각을 바꾸면 건강이 보인다 

겸손하고, 화내지 말고, 봉사하며 살아야 건강하다 

의학은 한 나라의 치유문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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