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가씨의 원작으로 널리 알려져
영화보다는 책으로 읽고 싶었던
핑거스미스를 결국 구매하여 읽어보았다.

여름 휴가의 더운 어느날
그늘에 앉아 읽는 핑거스미스의 느낌은
술술 읽혀서 넘어가는 책이었다.

그들의 삶을 따라가면서 읽기에 급급해서
깊히 그들의 삶을 사색하기는 어려웠다.

결국 그들은 그들의 삶을 받아들였는가?
삶을 그렇게 만들어낸 사람들에 대해서
어떠한 것도 이야기 하지 않는가?

나에게 이러한 일들이 일어난다면 나는
감당할 수 있을까?

작가가 의도한 바를 읽어내는 해설서를 구하여
읽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가
내가 다시 읽고 싶을 때 들어서 읽고
나의 생각을 정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해설서는 아직 구매 전이다.

과연 나는 언제 다시 보게 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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