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의 나
아사오 하루밍 지음, 이수미 옮김 / 북노마드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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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은 그저 그곳에 피어있을 뿐인데, 인간의 기분이 제멋대로 흔들린다. 3/30」

다른 사람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싶다는 마음은
관음증과 어느정도 유사한 걸까?
그녀의 하루하루와 나의 하루하루에서 같은 마음과 같은 생각이 존재하는 것들에 반가움과 안정감을 느끼며.
누군가에겐 당연한 생활들이 어떤이에겐 새로움과 즐거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나의 일상 또한 그렇게 보잘것없지만은 않겠구나, 깊은 위로를 느낀다.
생각과 감정, 마음, 행동들이 모여 하루하루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툭툭 내뱉은 한마디, 단어들이 모두 소중했다. 짧게, 혹은 길게 적혀있는 구절과 그림들 그리고 적혀있지 않은 그녀의 일상과 마음을 상상해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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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의 계승 상.하 세트 (초회한정판, 전2권 + 퍼즐) - 뉴 루비코믹스 1780~1781
나카무라 아스미코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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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형태가 어찌되었건, 그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 속에 여운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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