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보는 그림 문화재 백과 한 권으로 보는 그림 백과
이광표 지음, 이혁 그림 / 진선아이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우리 가족은 해마다 역사를 알기 위해 여행을 합니다.

어떤 해는 신라를 알기 위해 경주로,

어떤 해는 백제를 알기 위해 부여나, 공주로

그런데 집에서 책으로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너무나 좋네요.

실제로 보았던걸 책으로 반복하니, 아이가 너무나 신나합니다.

우리가 가보았던 곳이고, 보았던 곳이라구요.

그런데 가보았지만 몰랐던 사실들에 대해서 알게 되니까 더욱 좋아합니다.

예를 들면 통일 신라의 부도와 석등에 대한 페이지를 보면.

저희 가족은 석등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부도에 대해서는 몰랐거든요.

부도는 오랫동안 수도한 스님들의 사리를 안치하는 석조물이랍니다.

보통 받침대, 몸체, 지붕돌, 상륜부로 구성되어 있고, 몸체 부분에 스님의 사리를 넣어둔다네요.

부도의 예로 염거화상탑, 연곡사 동 부도, 쌍봉사 철감선사탑등이 부도랍니다.

멀리서 흘깃 본다면 석등으로 착각할 수도 있겠네요.

통일 신라의 종에 대한 페이지를 보면 종의 구조과 소리에 대한 신비함을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에밀레 전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컷으로 되어 있어서 이해를 돕습니다.

조선의 과학 문화재중 자격루도 자격루의 작동순서를 그림과 설명으로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내용을 알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자세한 구성을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우리가 가보았던 곳의 기억을 떠올리며 이야기 하며 책을 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