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국어 독해왕 2단계 숨마 초등국어 독해왕
김효진 지음 / 이룸이앤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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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국어 독해왕 2>



 


초등 국어 독해왕 시리즈 네번째 포스팅이네요.


아이가 책 읽기는 꾸준히 하고 있지만, 문고판 혼자 읽기 단계로 넘어간 후부터는 제대로 책을 읽고 있는지 불안했다는 말씀을 이전에도 한 적이 있지요.


그래서 아이의 독해능력을 확인하고, 또 중심문장을 찾고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 선택한 문제집이 바로 <초등국어 독해왕> 시리즈였어요.


매일 매일 습관처럼 새로운 지문을 읽고, 다양한 내용을 접하면서


읽기의 재미를 느끼는 걸 물론이고요.


간단한 지문으로 아이가 중심어, 중심문장을 찾고,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문제로 확인할 수도 있으니 엄마의 고민이 모두 해결되고 있어요.



특히 오늘은 '어휘력 체크체크'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여드릴텐데요.


초등 읽기, 고전 읽기 분야의 책을 쓰신 송재환 선생님의 책에서 '어휘의 한계가 세계의 한계'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아는 만큼 표현하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어휘력은 중요한 능력인데, 아동기는 생애 중에서 어휘 습득이 가장 왕성한 시기라고도 말하고 있어요.


때문에 초등 시기 어휘력 공부는 지체할 수 없고, 꼭 성실히 수행해야 하는 공부이지요.



 


초등국어 독해왕 시리즈는 매일 2~3개의 지문을 독해하고 이해도를 측정하는 문제가 있고, 마지막에 '어휘력 체크체크' 문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늘 살펴본 부분은 바로 이 '어휘력 체크체크' 코너 인데요.


지문 속에 나왔던 어휘를 다양한 형식의 문제로 공부할 수 있어요.

 



'짐작'의 뜻을 살펴보고, 예문 (그는 비밀이 금방 드러날 것이라고 00했다)을 보고 보기의 단어 중 하나를 골라 문장을 완성하는 문제입니다.


위의 문항은 새로운 문장 속에서 해당 단어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보는 거네요.



사전을 펼쳐놓고 뜻을 확인할 필요도 없이 뜻도 정리되어 있어서 간편하게 학습할 수 있어요.




 


문제를 풀고 나서 아까 독해했던 지문에서 해당 단어가 어디쯤 나와 있었는지 찾아보고, 다시 문장활용의 예를 살펴보면서 반복학습을 할 수도 있어요.

 


지문 중엔 전래동화 청개구리 이야기도 나와 있어요.


여기서도 두 개의 단어 '후회'와 '위험'이 '어휘력 체크체크'에서 다루어집니다.




이번 문제는 단어의 뜻을 앞서 지문에서 봤던 것으로 미루어 짐작해서 맞춰보는 거에요.



 


싹난 감자를 '도깨비 뿔을 단 감자'로 유쾌하게 표현해낸 동시입니다.


 


이 지문 속에서도 '아우성', 거실' 이렇게 두 단어를 공부하게 되는데요.




이번 문제는 예문 속에 해당 단어의 뜻을 유추해 보는 거에요.



25일차로 진행되는 문제집 한 권을 다 풀고 나면 이렇게 공부하는 어휘가 50여개가 넘어가는 거죠.


어휘력이 중요하지만, 영어 단어 암기하듯 '단어-뜻' 이렇게 단순하게 외워서는 큰 도움이 되질 않잖아요.


하지만, <초등국어 독해왕> 시리즈의 어휘문항은 지문에서 한 번 소화한 어휘들을 다시 한 번 자세히 점검하는 차원이라 뜬금없이 외우는 단어 공부와는 다릅니다.


맥락을 통해 배우는 단어라 단어 뜻을 정확히 인지하게 될 뿐더러 어휘가 가지고 있는 느낌까지 소화할 수 있게 됩니다.


독해도 잡고, 어휘력도 키울 수 있는 <초등국어 독해왕> 앞으로도 계속 활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교재를 활용해 본 솔직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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