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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마 - 빈털터리 고아에서 노르웨이 국민영웅까지 라면왕 Mr. Lee 이야기
이리나 리 지음, 손화수 옮김 / 지니넷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라면왕 Mr.Lee, 이철호씨는 초등학교만을 졸업하고 한국전쟁 속에서 고아가 되었다. 그리고 미군부대에서 생활하는 동안 폭격을 맞아 심한 부상을 입고 수십번 수술을 받았고 그로 인해 평생 다리를 절게 된다. 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로 시작한다. 그는 한번도 상황을 탓한 적 없었다.  오히려 그는 이러한 자세로 세상을 살아간다.   

 

비즈니스는 투명하고 정직해야 한다  

절제절명의 순간에도 긍정의 힘을 믿어라 

제품보다 사람들의 욕망을 읽으려 노력하라  

어떤 상황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말자 

인생에서 '적극성'은 제1의 자산이다 

인간관계를 계산하지 마라  

어떤 궂은 일도 항상 밝은 표정으로 임하라  

머릿 속에 넣어둔 것은 평생의 재산이 된다 

감자 하나도 남다르게 깎아라  

능력이 안되면 남들의 3배로 노력하라 

창업 자체가 평생에 남을 중대 경험이다  

'정성을 다하는 실력자'는 사람들이 내버려두지 않는다  

최선을 다했을 때 오는 성취감이 곧 '행복'이다 

인생에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음을 받아들여라  

손님에게나 직원에게나, '신뢰'가 경영의 모든 것이다  

자신의 장점에 돋보기를 대라  

절대 포기하지 말고 넘어갈 때까지 찍어라 

협상력은 사업 성장의 핵심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요함이 비결이다  

결국은 '태도'가 모든 것이다   

  

흔히 실패의 원인으로 주변 환경을 탓한다. 나 역시 그러한 사람으로서 책을 읽으며 그동안 조건반사적으로 내뱉었던 변명의 언어들이 부끄러웠다.  

자신이 행복을 느끼고 만족한다면 그것이 자신에게 충실한 삶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올바른 삶이란 있을까?'에 대한 회의가 드는 요즈음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계발서가 수십만권씩 팔리는 현실을 생각해보면 삶에게 충실한 인생이 있는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책에서 보여지는 미스터 리의 모습은 보다 정도에 가까운 모습이 아닐까?  

미군병영에서든, 노르웨이에서든, 그는 언제나 무한 긍정적인 마인드로 모든 일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아무리 밑바닥일지라도 맡은 일을 그저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창의성을 발휘하여 일을 200% 완수한다. 일례로 요리사가 되고자 주방에 들어왔을 때 그가 맡은 일은 감자를 깎는 일이었다. 그렇지만 그는 단순히 감자를 깎는 것이 아니라 다음 날 메뉴를 살펴보고 요리에 맞는 형태와 두께로 감자를 정돈해둔다.

더욱이 여기 한국이 아닌 노르웨이에서,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해 성공한 그의 인생담은 눈물겹기도 하다. 그렇지만 그러한 어려움을 통해 체득한 교훈들이기에 남부럽지않게 성공한 지금도 교만해하지 않고 한발한발 정진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숱한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깨달은 점은 '실행이 답이다!' 미스터 리의 인생은 참 본받을 점이 많다. 책을 읽으며 무수히 많은 구절들을 다이어리에 옮겨적었다. 이제는 그것을 조금씩이나마 내 삶 속에서 실천해 볼 차례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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