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퀴엠‘ 새로운 외전이 나왔다니 너무너무 반가운 마음에 구입했어요. 앞으로도 외전 몇 편 더 나왔으면 좋겠어요.
주변뿐만 아니라 가족에게조차 외면과 멸시를 받는 박우리가 읽으면서도 너무 불쌍하고 안쓰러웠습니다. 아버지(연호)에게는 폭언, 이복형(희정)에게 자주 폭언 및 폭행 당해요. 이복형(희정)의 친구 김성민에게 강ㄱ당하고, 그 후 바로 최이연(공)에게 노팅 당합니다. 나중에 이복형(희정)에게 감금 폭행 강ㄱ 당하는데 공이 구해주는 내용이 나와요. 박우리가 너무 심하게 굴림을 당하니 너무너무 안타까웠는데, 외전 스토리가 좋게 마무리되어서 다행이예요.
수가 순진을 넘어서서 비현실적으로 긍정적인 수라서 문제지만, 사랑꾼공을 만나서 수로서는 다행이긴 합니다. 수가 굴려지는 내용 없고, 고구마적인 스토리 없고, 내용이 전체적으로 밝아요. 읽으면서 스트레스 받을만한 내용이 없어서 더 좋았어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