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이끈 여성 파워시리즈 중 디자이너 코코샤넬이에요. 위인전으로 한번 접해본 코코샤넬... 북스에서 나온 이 책은 다른 위인전에 나오는 샤넬을 일과 사랑이라는 테마에 만화컷으로 구성이 되어있답니다. 그져 패션혁명을 일으킨 샤넬이 왜 결혼을 하지 않았을까 궁금했는데 저의 궁금증을 해결주었어요. 샤넬에게 이런 사랑의 아픔이 있었구나, 정말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왔구나' 싶더군요. 이제 초2 올라가는 딸아이와 함께 이야기속으로 푹 빠져들었답니다. 마치 영화를 보듯이 읽으면서 머리속으로 장면이 그려지더라구요. 어려운 일앞에서도 꿋꿋하게 포기하지 않고 항상 자신감넘치는 샤넬처럼 우리 딸아이도 그랬으면 싶어요. 자기일에 대한 열정이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됐듯이 우리 아이가 나중에 무엇을 하던 열정가득한 삶을 살았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그리고 디자이너 하면 옷을 만들거나 헤어디자이너를 떠올리기 쉬운데 맨뒷부분에 디자이너에 대한 직업군이 무엇이 있으며 그일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설명해주는 부분이 좋았어요. 다양한 분야의 디자이너가 있더라구요. 저도 배웠답니다. 울 딸아이는 아직까지 무엇이 되고 싶은지 잘 모르겠답니다. 그래서 이 뒷부분 꼭 읽어보라고 했어요. 정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내가 곧 스타일이다"라는 명언을 남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