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는 언제나 바깥의 현실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텍스트바깥의 현실이 무엇인지 찾고 묻고 발견하지 않는다면 문자에매이거나 문자의 집합인 텍스트 자체에만 매이기 십상입니다. 성경은 성경의 문자 자체로만 존재하는 책이 아니기 때문에성경의 문자가 말하고 가리키는 현실 또는 실재를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 P185
그러므로 가다머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해한다는것은 그 사태, 그 주제 가운데서 스스로를 이해한다는 것이다." - P189
책은, 이런 의미에서 세계 속에 안주하는 나를 흔들어 일깨워 다른 세계를 보게 하고 상상하게 하며, 여기의 삶과는 다른삶을 그리게 만듭니다. - P239
읽고 공부하고 배우고 생각함은, 특별히 책 중의 책이며 하나님 말씀인 성경을 제대로 읽고 배움은, 결국 하나님이 원하시는 온전한 사람이 되는문제입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자전거를 배우듯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 공동체와 더불어 일상을 살아가면서 배워 갈 수밖에 없습니다. - P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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