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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의 아이히만 ㅣ 한길그레이트북스 81
한나 아렌트 지음, 김선욱 옮김 / 한길사 / 2006년 10월
평점 :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왜 나만 가지고 뭐라그래...등의 누군가의 변명이 떠오르는 가운데 '악의 평범성'이라는 주제어에 이끌려 주저함 없이 질렀건만!!! 번역이라는 장벽에 가로막혀 절망하다. .? 읽지마라하고 일부러 책읽기를 방해하려는 식자?들의 강렬한 문자 독식의지가 가득하다. 그놈의 소통..이 절실하다.
그의 말을 오랫동안 들으면 들을수록,그의 말하는데 무능력함, 즉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데 무능력함과 매우 깊이 연관되어 있음이 점점 더 분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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