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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혼자에게
이병률 지음 / 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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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률 작가님이라면 믿고 삽니다
선물처럼 어서 와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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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말 헤어졌을까
대니얼 핸들러 지음, 노지양 옮김, 마이라 칼만 그림 / 달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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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전남자친구에게 우리가 왜 헤어졌는지
이야기하는 편지형식의 책이다.

 

 

 

 

에피소드마다 에드와의 추억이 담긴 소품이 있다.
소품의 그림, 그때의 나(민)의 감정,
소품과 관련된 그녀와 그의 이야기,
그래서 우린 헤어지게 된거라는 여러 편지의 묶음.


 

 

 

 


이야기는 민과 에드의 이야기지만
읽다보면 끄덕끄덕하게 된다.
각자에겐 모두 징글징글하게, 미련하게, 속절없이
사랑했던 때가 있으니까.

이 책은 민이 에드에게 쓴 편지인데,
반대로 에드가 민에게 편지를 쓴다면
어떤 내용의 책이 될지 궁금하고
내가 쓴다면 또 어떨지 궁금하고
또 누군가가 쓴다면 어떻게될지 궁금했다.


왠지 새벽에 읽고 싶은 책이었고
읽다보면 네시가 되는 책이었다.
풋풋한 민의 감정과 솔직하면서 공감되는 비유들이
한번씩 와-하고 그 페이지에 멈춰있게 했다.
사랑은, 정말 그런 것이다하고
연애의 순간들에 함께 있으며 지켜보게 했다.

그래서, 제목처럼 그들은 정말 헤어졌을까?
그건 비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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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아니면 아무것도 아닌 것
송정림 지음 / 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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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무엇일까.

대부분의 노래의 주제가 사랑이듯 우리는 흔히 사랑을 한다.

어느새 일상적 용어가 되어버린 사랑.

하지만 사랑에 대한 정의를 내리자면 한두문장으론 되지 않는 것,

그것 또한 사랑이다.

 

이 책은 사랑과 관련한 여러 문학적 텍스트를 인용하여

사랑에 대한 의미를 심화시킨다.

문학작품속에 이렇게 다양한 사랑들이 있었구나, 하며

사랑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기분이었다.

 

 

 

 

어떤 도덕적인 잣대에서도 벗어난 맹렬한 사랑이 있는가하면,

서로 사랑인 줄 알면서도 쉽사리 다가가지 못하는 사랑도 있다.

어떤 사랑을 하고나서 큰 상처를 받는 사랑이 있는가하면,

그 사랑을 제때 알아차리지 못해 후회로 남는 사랑도 있다.

 

이처럼 우리 곁에서 일상적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랑'은

가면무도회처럼 여러 가면을 갖고 있다.

 

 

 

 

그래서, 어디까지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

어떤 사랑을 해보았는가.

어떤 사랑을 해보고 싶은가.

사랑을 어떻게 정의내릴 것인가.

사랑에 대한 여러 질문들을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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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처럼 울고, 신화처럼 사랑하라 - 신화 속에서 건져올리는 삶의 지혜 50가지
송정림 지음 / 달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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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통해 신화를 처음 접했던 기억이 납니다.

매우 어린 나이라 신화의 내용이 재밌어 보았을 뿐 

그 내용의 의미나 시사하는 점까지는 짚어보지 못했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우연히 이 책을 통해 다시 신화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몰랐던 메세지들이 신화 곳곳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믿음, 배신, 희망, 사랑, 소망 등

신화에 담긴 그것들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근간이 되는 소중한 것들이 아니던가요.

 

 

 

 

예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 건 다르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한참 전인 신화가 이렇게 우리와 닮아있고,

그래서 더 위로가 되는 걸 보면요.

 

몇몇 이야기는 읽다가 울컥하는 것도 있었어요.

신화가 가진 힘과 그것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풀어내는

작가님 덕분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내가 아는 신화가,

어린시절 읽었던 그 신비로운 이야기에서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감사합니다.

(그 이야기 또한 소중했지만요.)

 

소중한 사람 손에 꼬옥 쥐어주고 싶습니다.

그냥, 몰랐던 신화를 알게되면 재밌고 반가우면서도

저도 몰랐던 궁금증이나 어려움들이

신화속에서 해결되고 위로받는 느낌을 받아서 였는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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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지만 미친 건 아니에요 - 미미시스터즈
미미시스터즈 지음 / 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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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라면 변신하실건가요?

사실 우리가 모를 뿐, 우린 하나하나가 이미 미미일지도 몰라요.

단지 차이는 안하고 살면 안 되는 일이 무엇인지 찾고 있을 뿐.

어쩌면 우리는 언젠가 이 말을 하기위해 살고 있는 건 아닐까요.

 

 

 

안하고 살아도 상관없는 일은 넘치죠.

그런 일들만 하다보면 언젠가 일상에 휩쓸리게 돼요.

진정 무서운 건 그 일상에 익숙해진다는 거죠.

 

 

 

미미도 이 말을 하기까지 숱한 고난이 있었으리라 짐작합니다.

음악을 하면서 먹고 살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미미가 성장하게 되는 계기들.

 

 

 

레트로풍 미미가 말하는 소위 '저렴한 신비주의'

가려져 있지만 진정 눈으로 소통하게 만드는 선글라스.

그들을 보며 저도 이 제목을 외쳐볼 날을 여러번 꿈꾸게 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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