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마이 블랙독 표지도 너무 좋고 저자의 의도를 잘 표현한 것 같아요.
검은 개의 옆모습이 보이고 개가 눈물을 흘리고 있네요. 이 장면을 보고 내 마음속에 있는 우울이
바로 생각나더군요.
누구나 가슴속에 우울감을 가지고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우울증으로 야기되는 사회문제도 많고
자신의 분노를 불특정 다수인에게 표시하는 묻지마 범죄도 늘어나고 있는 요즘 내자신을 살펴보
고 우울을 어떻게 생각하고 없애려고 하는지 생각해볼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되요.저자가 쓴 문
장중에 <나도 모르는 내마음을 기록하고 내가 나를 위로하고 위로받으며 나만의 속도로 균형을
맞추는 순간들을 기록한다>는 문장으로 이 책의 집필의도로 이해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