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첫 번째 선생님 - 1등을 강요하는 대신 방법을 알려줘라
전상희 지음 / 맘에드림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제목만큼이나,,,, {엄마는 첫번째 선생님}  우리아이의 맞춤식 교육을 알려주는 아주아주 고맙고 고마운 책입니다. 한소절한소절 정말로 놓칠수 없는 이야기,또 ...... 활용지까지 꼼꼼하게 챙겨보내주시니,,, 이 책 한권으로 아주 훌륭한 엄마선생님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깁니다..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들을 몇글자 아주아주 줄이고 줄여서 적어볼께요.......

당신이 희망입니다.-도종환-


아이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것은 아무리 많이 해도 지나치지 않다. 안아주기,뽀뽀해주기,좋아한다고 말하기,사랑한다고 말하기 등 가능한 한 자주 사랑을 표현하자, 사랑을 받고 큰 아이가 사랑을 베풀 줄 안다...


 


저는 과연 우리 아이에게 얼마만큼의 사랑을 주고 있었나? 맘적으로 나혼자만 알고 있는 사랑이 아닌,,, 우리 아들도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사랑을 난 얼마나 주면서 살아왔나 싶더라구요. 가장 많이 하는 말,"넌 누굴 닮아 이렇게 행동이 느리니? ",...... 만약에 그 어떤 말보다도 가장 많이 하는 말이"엄마는 너를 이세상에서 가장 많이 사랑하고, 널 존중한단다"그 한마디라면, 아이는 스스로 더 밝게 크게 자랄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이 책에서 알려준 칭찬노트도 활용해볼것이구,일기도 잠시 안쓰고 지냈는데, 다시 쓰게 하고 있어요... 저희 아들은 꽁꽁 가슴에 담아두는 성격이라,, 늘 뭐든지 좋게만 포장하고 말을 합니다. 그말을 그대로 믿었다가, 나중에 오랜시간이 흐른뒤에 꼭 말해야만 될 상황이 되면,그때서야 속상했던 이야기,를 하는 편입니다. 내가 우리 아이의 감정을 먼저 파악하지 못하고, 오히려 내 아이가 제 감정을 파악하며 때를 기다렸다가 말하는것이 아닌가 싶어요. 자기 감정을 너무 숨기려고만 하는것 같아, 울고싶을땐, 울어라... 하며 말하거든요........... 저희아들은 소리없이 아무도 알아채지 못하게 구석에서 웁니다. 남자는 평생 3번만 울어야된다는 말을 들어와서인지,,, 우는것도 맘대로 시원스럽게 울지 못해요.


제가 가슴으로 안아주며,,,"울고싶을땐,소리내서 울어야 네 마음이 후련해지는거야."하며 저는 제 아들을 그땐 꼭 안아줍니다. 그런데도 절대로 소리를 내지 못하며 눈물만 뚝뚝 흘리는 우리 아들에게 너무 좋은 방법을 이 책이 알려주셨어요... 감정도장이라는 것이지요. 황용지도 꼼꼼하게 적어주셔서,,,, 익숙하지 않은 저에게도 큰 도움이 됩니다... 자신의 감정을 다스릴줄 알면서, 알맞게 대처해줄 능력을 길러주는 방법을 제시해주시니,,,, 우리 아들에게 맞춤교육의 책이라는 생각에 너무 뿌듯하고 흐뭇해집니다.


현명한 꾸짖음은 칭친보다도 훌륭하다.....


1.실수가 생긴 원인을 파악하여 아이가 알게 하고 앞으로의 행동방향을 잡아주어야 한다..


2.어떠한 경우에도 체벌은 삼가야 한다.


3.언어선택에 매우 신중해야한다.


4.부모도 화가 났을때는 화난 얼굴을 보여야 합니다.


(지나친 화를 가라앉히는것은 필요하지만, 화난 모습을 애써 감출 필요는 없습니다)


화를 표현할때는 '내가 참는 데도 한계가 있다'는 정도로 나타내주면 족합니다.


5.꾸중의 초점이 아이의 행위에 대해서만 맞추어져야 한다.


 


습관만들기가 필요해지기 시작했어요.일단 이 책에서 알려준 일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어느정도 습관이 몸에 벤듯 했는데,,, 게임을 하기 시작하면서,, 무너지는것이 보이기 시작했거든요... 친척집에 가면, 모두들 닌텐도wii 게임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래서, 저도 사주게 되었지요. 그랬더니, 사촌동생에게 질수 없다며, 하루에 2시간이상은 안하지만, 게임이 우선인 습관이 되어버리는것 같아서, 고쳐볼까합니다...아이를 바꿔주는데 있어서 엄마의 노력도 얼마나 필요하고 도움을 줘야하는지 이 책을 통해 더 절실하게 깨닫고, 제 자신을 돌이켜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아이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도 있게 되었고, 아이와 한가지 한가지 약속을 해 가면서,,, 요즘 아주 즐겁게 보람되게 보내고 있는것 같아요.. 우선순위 활동방법도 활용하고,,, 너무 한꺼번에 여러 계획을 세우기보다,,, 한가지 한가지씩,,,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며 하다보니,, 아이의 의견도 귀기울수 있게 되고,,,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너무 플러스가 많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아이 착하고 좋은 아이.... 더 훌륭한 아이로 키워 나가겠습니다.... 노력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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