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페미니스트이시구나
달려라 책! 이벤트를 신청해서 이 책을 가지게 되었는데
내가 이 책을 얻은 이유는 읽고. 얼마나 맞는 말을 하였는지. 또 잘못된 상식을 넣지는 않았는지 보려고
즉 다시 말해서 ˝까기 위해˝ 이 책 이벤트를 신청했다
결과는? 뭐. 생각보다는 괜찮았다
읽어 봐도 공감이 되긴 되었다
확실히 여성들의 마음을 얻기 좋은 책이다
그러니 베스트셀러에 들었겠지.
그런데 이 내용은 너무나 뒤떨어져있다
무슨 말이냐면. 이 책은 2017년도가 아니라
마치 2010년도의 풍경을 연상시킨다
˝남녀 평등˝ 이제는 초등학생들도 배우는 시대이고
지금 세대는 성에 상관없이
공통하게 취급받아야 한다는 걸 어느 정도 안다
이 책을 7년만 빨리 내었어도 더 좋았을 거다
그러면 남녀 평등이라는 개념이 더 빨리 적용되었을 건데
또 내용도 너무나 편파적이다
http://m.huffpost.com/kr/entry/18638264?utm_id=naver#cb
위 기사에서도 볼 수 있겠지만
기사에서 딱 필요한 부분만 인용해 왔다
이 책 96페이지에서 나와 있는 ˝비슷한 조건이면 남성 지원자를 선호한다˝라는 대답이 44%였고. 여성을 선호한다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본문 기사는?
˝남성이든 여성이든 상관없다˝는 56% 이다
보면 알겠지만 진짜 조작질 하는것도 아니고
˝자기가 필요한 정보만˝ 사람들에게 알려 주작하는게
악성 기자들 같다
124페이지. ˝OECD 회원국 중 남녀 임금 격차가 가장 큰 나라는 대한민국이다˝
실상은?
근속 기간. 노동 시간을 하나도 고려하지 않고
단순 임금만 가져와서 비교한 자료였다
게다가 통계청 주최. 통계바로쓰기 공모전에서
이 논문과 여성관련 통계의 왜곡을 비판한 글이 1등을 가져갔다
여러 모로 문제가 많은 통계자료를 가지고 가 인용했다
진짜 짜증나는 건
˝여성들의 문제˝ ˝여성들의 육아˝ ˝여성들의 희생˝에만
집중했다
이 책이 진정한 남녀 평등을 추구하였다면
˝남성들의 문제˝ ˝남성들의 희생˝ ˝남성의 군대˝도
아낌 없이 다루리라 믿는다
지금 우리 아버지는 교대근무를 하신다
밤 12시에 나가고. 아침 7시에 들어오시는 아버지
아침근무 때는 6시에 나가시고 오후 3시에 들어오신다
또 어머니가 학원 강사 일이 늦어지면 저녁밥 만드는 일도 아버지가 다 하신다
물론 교대근무란 일이 일반적인 근무 일정은 아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도 비관적인 스토리를 사용했다
그러므로 교대근무 이야기. 직장에서 비 근무시간때의
육체적 노동(이삿짐,대리운전) 도 충분히 다룰 수 있다고 본다
이 책이 페미니스트에 관한 책이고. 페미니스트는
=˝여자도 남자와 동등하다˝ 라고 주장하므로
남 녀 모두의 입장을 적는 게 좋았을 거다
또 작가도 답이 없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3&oid=025&aid=0002752985
기사에 따르면
˝여성이여서 접하지 못한 운동들이 너무나 많다˝
내가 초/중/.(고등학교는 남고)를 다니면서
학교의 체육 시간의 자유 시간에서 선생님이 공을 던저주고.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했을 때 내 반 남자애들은
농구나 야구를 재미있게 하고 있었고
여자애들은 구령대 쪽에 앉아서 수다를 떨고 있었다
간혹 적극적인 여자애들은 남자애들과 같이 끼여서 충분히 자기가 하고 싶은 운동을 하였다
여자애들은. 적어도 내 학우들은 기회가 있었는데도
자기들이 그 기회를 거절하고 수다떨기를 택한 것이다
˝걷기 싫어하는 습성도 대한민국 여성의 치안이 안전하지 못한 데에서 비롯된 것˝
대한민국의 치안은 세계 상위 수준이다
결론은 자기가 게을러터진 걸 치안 문제에 돌리고 있는 것이다
˝남성 입장에서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조씨의 비판적인 시선이 여성 차별이라는 과녁만을 겨냥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고마네치를 위하여˝ 에는 새로 생긴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뒷문을 걸어 잠궈 이웃한 달동네 주민들의 출입을 막는 장면이 나온다
아 그래서 남성 차별에 관한 책은 쓰셨는지요?
그 자칭 페미니스트라면서 여성의 입장. 빈곤층의 입장만 대변한다.
자기의 이러한 행동이 역차별로 이루어질수 있다는 걸 인지하였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신청사유 사람들 중 하도 답답한 사람이 있어서 글을 적어본다
저 아래 사진에 SNS로 페미니스트 글을 많이 접해본다는 김#지 씨의 글을 보면
진짜 하고 싶은 말이 뭔지 모르겠다
˝여학생에게 체육복 등교를 허락해야 한다˝
이건 맞는 말이다.
요즘 같은 엄동설한에 치마 입고 다니면 춥다. 진짜 춥다
˝그러자 아버지는 저에게 아무런 생각 없이 치마를 입는 것은 여성의 특권이 아닐까? 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이 부분이 왜 여성의 권리를 침해하는지 모르겠다.
남자가 치마 입는 걸 당연하게 보지는 않는다
˝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도 여성의 권리를 침해받는 의식이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에 저는 격을 받았습니다˝
충격이겠지. 답답아
여성의 권리를 침해받는 의식이 자리잡고 있다?
제대로 된 예를 가지고 오면 좋겠다
아무도 저 위의 말을 여성의 권리 침해로 보지 않을것이다
짜증난다
대한민국의 자칭 페미니스트들이 하고 있는 것은
그 잘난 양성평등이 아니라 여성우대 남성하대다
양성평등은 이미 상당히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