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션 덕후의 놀라운 꿀팁 아카이브 - 기본 사용법과 고급 활용법을 넘나드는 마스터 플랜
전소라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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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노션(Notion)을 꽤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해 왔습니다.

일을 시작한 지 2년 차가 되던 때부터 사용했으니, 벌써 3~4년 정도 사용 했나 봐요.


회사생활을 시작한 뒤 한참 동안 제 일정 관리를 담당한 노트 앱은 에버노트였습니다. 

에버노트는 심플한 구성과 여러 기기에서 활용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주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아이패드와 노트북, 회사와 집을 오가며 꽤 열심히 활용했었지요.


그러다 보니 어느 날부터 소식이 들립니다.

노션이라는 아주 깔끔하고 멋있는 노트 앱이 인기라고요

개인적으로 새롭고, 인기 있고 그런 것들을 또 안 해보고는 못 배기는 성격입니다.


바로 활용해 보았습니다. 얼마 간 쓰다 보니 익숙해지고 앞으로의 활용 가능성이 높아 보여 자연스럽게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몇 년 동안 개인적으로, 그리고 업무적으로 노션의 활용도를 넓혀갔답니다. 알면 알 수록 생산성을 높여나갈 수 있는 툴인 노션은 이제 제 삶과 일 모두에서 중요한 도구가 되었습니다. 



어디 어디에다 쓰나? 

개인적으로는 캘린더와 체크박스를 활용한 '개인 일정 관리 대시보드'를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했고요, 글의 초안, 읽은 책을 모아둔 '책 관리 화면'등 아카이빙에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업무적으로는 마케팅 팀 내에서 회의록, 프로젝트 관리를 노션으로 하고 있습니다. AI 기능도 활용하고 있고요.


그래서 우연히 접하게 된 '이 책'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내가 모르는 기능, 꿀팁도 이 책에 있으려나?", "주변에 처음 노션을 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려나?" 하고요.



'노션 덕후'는 어디까지 파 보았을까?


책을 쭉 살펴봤습니다.

감사한 기회로 서평단으로 활동하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이 책의 저자, 전소라 작가님은 노션에 대해 정말 A-Z까지, 하나부터 열 까지모두 책에서 다루고 있었습니다. 노션을 아예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기본적인 기능을 잘 활용하고 있던 사람들도 조금 더 활용도를 높이고, 더 '나에게 맞는' 메모 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책에서 다루는 여러 가지 기능 중  노션 활용에 큰 임팩트를 준 세 가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하나. 넓게 쓸 페이지에는 '전체 너비'를 ON!

노션을 사용하다 보면 노션이 분명히 가독성이 좋은 앱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페이지의 좌우 폭이 적절하게 조정되어 있어 한눈에 한 줄의 내용이 착착, 잘 들어옵니다.


그런데 사용하다 보면이게 장점이자 단점이 될 때가 있습니다.

불렛(-)을 너무 여러 단계에 걸쳐 사용하거나, 표를 사용하면서 열(Column)의 수를 너무 늘려나가면 좌우 스크롤이 생기는 불편한 상황이 생기거든요.


한참 동안이나 이 것 때문에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책에서 좌우 폭을 끝까지 넓히는 기능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저는 당장 이를 적용함으로써 제 대시보드와 개인 커리어 페이지(업무기술서를 정돈할 수 있었습니다.


둘. 쉽고 빠르게 이동하기 위해서는 '블록 링크'를!

노션을 사용하다 보면 각 영역이 '블록'기준으로 작동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행 하나하나, 요소 하나하나가 블록의 역할을 한답니다!)


이 각각의 블록에는 고유의 링크가 생성되는데요, 이 링크를 활용하면 같은 페이지 안에서도 각 위치로 이동할 링크를 자유자재로 삽입할 수 있고, 이를 활용해 마치 웹사이트에서 '페이지 시작으로'이동하는 버튼처럼 활용할 수 있어요. 

너무 길어지는 페이지가 생긴다면 '바로가기'의 역할을 해주고, 목차를 만들어 활용하기도 아주 용이하죠.


셋. 반복되는 폼에는 '템플릿'을!

또 하나의 가장 자주 사용하게 되는 기능이 바로 '템플릿'입니다.


노션에서 개인 일정 관리나, 업무 관리를 함께 하다 보면 항상 비슷한 포맷의 페이지가 필요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때, 해당 포맷을 '템플릿'화 해두고 새로 만들기 버튼을 누를 때 해당 템플릿을 사용한 새 페이지가 생성되도록 아주 '간편하게'설정할 수 있답니다.



정말 나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일까요?

저는 노션을 기존에 쓰시던 분들이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을 포착했지만, 책은 노션 앱의 다운로드, 가입방법과 같은 기초부터, 2024년 도입된 가장 최신의 기능인 AI, 노션 캘린더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제가 본 어떤 노션 관련 포스팅, 책 보다도 상세한 입문서이자 중급 서라 할 만한 책이었던 '노션 덕후의 놀라운 꿀팁 아카이브'는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특히나 도움 될 것 같습니다.


노션, 노션, 주변에서 듣기만 하다 지쳐 이제는 기초부터 배워 사용해보고 싶은 분

개인 일정 관리를 위한 여러 포맷을 하나하나 만들어 사용해보고 싶은 분

회사 업무 관리를 노션으로 시도해보고 싶은 스타트업, 직장인 여러분


무엇 보다도 중간중간 있는 '따라 만들기' 섹션이 정말 유익합니다.

처음 노션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내가 필요한 페이지를 바로바로 만들어 보면서 기능을 익힐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페이지 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번 책을 차근차근 살펴보면서 필요한 기능부터 하나씩 습득해 나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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