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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시인의 얼굴 - 윤동주·백석·이상, 시대의 언어를 담은 산문필사집
윤동주.백석.이상 지음 / 지식여행 / 2025년 9월
평점 :
오랜만에 책을 펼쳤다
그냥 책 자체를 펼친게 오랜만이다.
업무에 지쳐 책은 생각도 못했는데,
큰 프로젝트를 하나 끝내고 오랜만에 책 한권을 들고 카페에 갔다
정말 오랜만에 읽는 책으로 선택한 책...
시인의 말 시인의 얼글_산문에서 시인을 발견하다
라는 책이었다.
보통 시인으로만 알고 있던 윤동주, 백석, 이상의 산문집이었다.
이상의 글은,,, 시이든 산문이든 여전히 어려웠다.
아직 그를 이해하기에는 나는 너무 부족한 사람인듯.
이번에 프로젝트를 하면서 너무나 힘든 나날들을 보냈다
나를 원망하기도, 다른 사람을 윈망하기도, 또... 현실을 원망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의 정리도 되고 너무 좋았던 시간인듯..
산문을 읽는데도 시처럼 읽혀내려갔는데...(어려우면서도 마음이 편해지더라...)
모든 것을 다 가엾이 여기며 모든 것을 다 받아드리며 모든 것을 다 허물하거나 탓하지 않으며 살아 갈 수 있는 내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