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언제, 어디서 책 읽는 걸 좋아하십니까?

언제든, 집에 혼자 있을 때 책 보는 걸 좋아합니다.


Q2. 독서 습관이 궁금합니다. 종이책을 읽으시나요? 전자책을 읽으시나요? 읽으면서 메모를 하거나 책을 접거나 하시나요?

요즘은 주로 전자책을 읽습니다. 하이라이트를 해두고 있으며, 마음에 깊게 와서 닿는 문장으느 따로 적어둡니다. 종이책을 읽을 때엔 그 부분을 접어둡니다.


Q3. 지금 침대 머리 맡에는 어떤 책이 놓여 있나요?

사피엔스.


Q4. 개인 서재의 책들은 어떤 방식으로 배열해두시나요? 모든 책을 다 갖고 계시는 편인가요, 간소하게 줄이려고 애쓰는 편인가요?

분야 별로 배열해두는데, 꺼내보곤 빈 곳에 그냥 꽂다 보니 섞이는 일이 많습니다. 이사를 갈 때면 책이 항상 문제라 그때마다 줄이곤 합니다.


Q5. 어렸을 때 가장 좋아했던 책은 무엇입니까?

어렸을 때는 시집을 주로 읽었습니다. 친구들이 카세트 테이프나 CD를 살 때, 전 시집을 샀습니다.


Q6. 당신 책장에 있는 책들 가운데 우리가 보면 놀랄 만한 책은 무엇일까요?

소녀를 위한 별자리 백과인가 하는 책이 있습니다. 전 30대 중반 남잔데 말입니다.


Q7. 고인이 되거나 살아 있는 작가들 중 누구라도 만날 수 있다면 누구를 만나고 싶습니까? 만나면 무엇을 알고 싶습니까?

소설가 김승옥 선생님, 그리고 (고)움베르르에코를 만나고 싶습니다. 뵙게 되면 요즘 무슨 책을 읽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Q8. 늘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읽지 못한 책이 있습니까?

열하일기를 아직 못 읽었습니다. 상, 하권인 줄 알고 두 권만 샀는데, 알고보니 상, 중, 하 세 권이었습니다. 빡쳐서 '중'을 안 사고 있습니다.


Q9. 최근에 끝내지 못하고 내려놓은 책이 있다면요?

괴테의 파우스트. 힘듭니다.


Q10. 무인도에 세 권의 책만 가져갈 수 있다면 무엇을 가져가시겠습니까?

분량이 제일 많은 책으로 세 권을 골라 가져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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