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서양 고전 - 고전 읽기가 쉬워지는 마법 최소한의 고전
김동국.김채린 지음 / 꿈결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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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서양고전 -  유명한 책의 미리보기 느낌이라 읽고싶은 호기심이 마구 생깁니다.^^


모든 책이 그렇겠지만, 그 책의 내용을 미리 알고 나면,

책에 대한 호감도와 관심도가 확 오르는것이 일반적이다.


저자가 앞에서 밝혔듯이,  고전을 읽기 힘들어 힘에 부쳐하는 독자들을 위해

그 방대함에 지치지 않도록 고전이 어느 배경에서 어떤식으로 해석되는지,

어떤 내용인지, 어떤책인지 지식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부분이있는데 책을 읽다보면, 이 말이 정말 꼭 맞다는 생각이 든다.


힘들어서 내용을 알고 싶지만.. 선뜻 들지 못하는 경험을 많이 했던지라,

책에 실린 50권의 책을 제목을 뽑아보니 제목은 알지만,

내용은 알지 못하는 책이 대부분이었다.^^


난해해보여서 다 치워버렸던 그런 책이라 여겼는데,

여기서 미리보기로 해서 보니 어렵지 않은 뭔가

접근을 하고 싶은 호기심이 드는 책이 더 많은 느낌이다.






책표지에 있는 말처럼, 고전 읽기가 쉬워지는 마법을 부려

정말 고전을 읽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저자는 앞에서 고전을 읽어야하는 이유에 대해 나열했는데,

이 말은 많이들 알지만, 선뜻 다가서지 못하는 독자들에게

무척 반가운 소식이다.


어렵다고 외면할수는 없고.. 그럴수도 없는 책이 고전읽기인데...


최소한의 서양고전 책을 계기로 이번에는 고전에 조금 더 다가서는 느낌이 든다.

 



호메로스, 일리아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이 저자와 책의 제목은

사회 시간에 줄줄 달달 외웠던 책이다.

무슨 내용인지도 모른다.ㅎㅎ


하지만, 제목은 알고 있는..


 

50권의 책에 대해 저자는 이런식으로 친절하게 정리를 해놓았다.

한눈에 볼수 있게 이미지화 했는데,

간단명료하고 무척 요점을 잘 집어내셨다.



 


이렇게 간단명료하고 한눈에 보여주기를 하고 뒤에

저자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다.


​호메로스에 대해서는 학창시절에 사회시간에 호메로스 일리아스 이런식으로

내용도 모른체 암기했는데..

그만큼 중요하다는 이야기지만, 내용을 알진 못했다.^^

이번에 새롭게 알게된 이야기가 많다.


저자에 대한 여러가지 설에 대해서도 폭넓게  언급한 애용도 다른데서 볼수없는 내용이다.



 

그 다음으로 내용 깊이 알기...


세번째로는 결정적 문장.


그리고 네번째는 생각 더하기


생각을 해볼수있는 화두를 던져서,

생각하게끔하는데,


이런 부분이 무척 유익하다는 생각이 든다.

혼자 책을 보는것이 아니라, 생각을 하면서 상호작용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번에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의

햄릿..

하지만,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어서

사실 책을 읽지는 못했는데,,


미리보기를 하고 보니,

읽어보고 싶고,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괜히 겁을 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느냐 ,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이 말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만큼 유명한 말인데,

결정적 문장에서 만나니 더 절실하게 와 닿는다.




 

​햄릿의 책은 읽더라도,

햄릿이 우유부단한 사람일까 아닐까 하는

그런 논의를 누구와 할수있을까..

그런면에서 이 책은 생각을 정말 많이 폭넓게 할수있는 책이다.

 


 

​이번에는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중학교때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한눈에 보기를 보면서

읽었던 기억을 되짚어보았다.

하지만, 읽었다고 이렇게 요약을 할수있는지.. 의심스러워서

다시 읽어보고 싶어졌다.

 

 

 

 

 

 


이 책은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글을 많이 쓰는 사람들에게도

아주 유용할듯싶다.

익숙하지만, 글의 출처를 알지 못할때

이 책을 참고용으로 쓰기도 아주 좋을거같다.^^


이번 여름은 무척 덥다고하는데,

고전 읽기를 하면서, 무더위를 이겨봐야겠다.



어렵다고 피했던 고전에 대해 새로운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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