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
김진주 지음 / 얼룩소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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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해야해요. 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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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탐험대 - 스마트폰 쓰기 시작할 때 알아야 할 성교육 달라진 세상, 달라진 성교육 1
이충민 지음 / 리틀포레스트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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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사춘기탐험대

성교육이 참 중요하지만 디지털 세대에 필요한 '스마트폰 쓰기 시작할 때 알아야 할 성교육 책' 참 시의적절하게 나온 책이다. 아이들이 홀로 방에서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이나 채팅으로 어떤 일을 벌이고 어떤 문제가 생길지 부모는 알지 못한다. 부모보다 아이들이 더 변화에 빠르고 다양한 것을 접하기에 부모가 지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이런 책으로 아이들에게 미리 교육하는 건 매우 바람직하다.

대한민국 대표 성교육기관 푸른아우성 이충민 저자와 함께하는 디지털 성교육 책이 어른이 보기에도 참 놀랍고 신기한 것 투성이었다. 예전 내가 어릴 때랑 정말 차원이 다른 이야기들이 많았다. 요즘 아이들은 오픈채팅을 하기도 해서 이때 친구를 사귀는 법이나 개인 정보 오픈하지 않기 낯선 사람의 유형별 정리, 조심해야할 것들. 안전 수칙 등등 다양한 정보를 알려준다. 그리고 피해를 입었을 때 도움을 청하는 곳도 상세히 알려준다. 나쁜 일을 겪고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적극적으로 말해야한다. 잘못은 가해자가 했지 피해자가 한 게 아니니까.

디지털 문제가 생각보다 아주 많고 다양했다. 몸캠 피싱, 해킹, 팬픽, 디지털 성범죄, 채팅방, 그루밍 성범죄 등등. 보면서 어린이들을 노리는 참 나쁜 어른이 많다는 걸 느낀다. n번방 사건처럼 피해자의 대다수가 10대였다. 10대들에게 이런 피해를 보지 않게 교육시키는 것도 좋지만, 어른들에게 이런 범죄를 저지르지 말라고 교육을 하는 것도 있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디지털 범죄에 노출 되지 않도록 부모의 감독과 지도가 더 필요하다. 이 책은 어린이 뿐만 아니라 부모도 보고 함께 공부하고 같이 노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요즘 시대에 딱 맞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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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 편의점 1 : 훈남 고양이 점장
레이죠 히로코 지음, 도미이 마사코 그림, 김보나 옮김 / 올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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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요괴 편의점

제목부터 흥미로웠던 <요괴 편의점>! 레이죠 히로코라는 일본 작가의 책으로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 느낌도 나고 전천당이 과자 가게 였다면, 이 책은 신비로운 편의점에 관한 내용이다. 요리에 관련된 이야기가 있어 요괴와 요리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 보면 딱 좋을 책이다.

여주인공 아사기는 이사 온지 2주가 됐다. 엄마는 근처 병원의 안과에서 일하고 아사기도 가까운 학교에 다닌다. 엄마는 요리는 고행이라고 말하는 사람으로 요샛말에 요알못이다. 요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ㅋ 아사기는 엄마 요리가 맛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고 차라리 냉동식품이나 파는 반찬이 더 좋았다. 엄마가 해준 요리보다 더 안심이 되는 맛이니까 ^^

아사기는 예전에 아빠, 할머니, 엄마, 아사기. 넷이서 살았지만 지금은 엄마와 우메야라는 고양이와 살고 있는데 이 아파트로 이사와서 만나게 되었다. 굉장히 낡은 아파트였지만 이 곳이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로 근처에 편의점이 세 군대라는 것!

아사기는 요즘 편의점 음식에 푹 빠져 있었다. 간단하게 요리를 만들고 영상을 보고 만든 스튜빵도 대 성공한 뒤로 자신감이 붙어 '디저트 타워'를 만들어 보고 싶어했다. 타워처럼 쌓을 디저트를 구하러 편의점 투어를 하게 되는데 우연히 우메야와 닮은 고양이를 보게 되고 따라갔더니 달밤편의점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우메야를 품에 안고 쓰러졌는데 우메야의 몸이 뭉게뭉게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다! 그렇게 우메야가 훈남 편의점 점장임을 알게 되고 이곳 또한 원래 인간은 올 수 없는 곳임을 알게 된다. 점원은 죽었다 되 살아난 얼음 좀비와 슬라임 요괴였다.

과연 우메야는 이 편의점에서 어떤 일을 겪게 될까. 그리고 검은 그림자의 정체는? 아사기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리고 디저트 타워도 무사히 만들 수 있을까?

이 책에는 요리에 관련된 이야기도 있고, 편의점 배경과 각각의 요괴들이 개성이 재미있다. 전천당이 각 에피소드마다 다른 주인공을 내세웠다면 이 책은 우사기와 훈남 고양이 중심으로 쭉 이어진다. 아직 시리즈 1권이니 다음 2권은 어떤 내용일지 기대된다. 재미있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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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세계를 여행하는 모험가를 위한 안내서 - 천국과 지옥 그리고 연옥까지 인류가 상상한 온갖 저세상 이야기
켄 제닝스 지음, 고현석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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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사후 세계를 여행하는 모험가를 위한 안내서

이 책이 궁금했던 이유는 천국와 지옥, 연옥에 대해서는 관련 서적이 많지만, 현대 인간들이 창작해낸 상상의 저세상 이야기를 모은 건 흔치 않기 때문이다. 그 어떤 인간도 사후 세계를 아는 사람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무한한 상상력이 지금까지 파생되고 있다. 저자는 고대 문명부터 현대까지 5 천년에에 해당하는 사후 세계 100군데를 한 책으로 소개시켜줘서 평소 사후 세계가 궁금했던 분들이라면 매우 매혹적으로 느껴지는 책이 분명하다.

100가지 사후세계는 신화, 종교, 책, 영화, 텔리비전, 음악과 연극, 기타 사후 세계로 나뉜다. 고전적인 사후 세계도 아는 것이 많았지만 대중문화에서 창조한 세계는 더 기발하고 무섭기도 했다.

고대인들은 죽음을 일종의 여행이라 생각했고 특정한 입구가 있다고도 생각했다. 그리고 죽은 이들을 인도하는 저승사자도 여러 이야기에도 등장한다. 지옥은 항상 끔찍한 벌로 가득하고 어디든 비슷한 거 같다.

사후 세계 안내서라는 말이 어울리게 '가볼만한 곳'. '현지 정보', '당일 여행', '머물 곳', '가는 방법', '먹고 마시기', '가져가야 할 것', '여행자 주의사항' 등등. 진짜 여행처럼 알려주는 게 재미있었다. 예를 들어 오시리스 궁전에서 실내 식사는 파라오들을 위해 사후 음식들이 있기에 육포 상자 40개를 미라로 만들어 지금도 먹을 수 있다고 하니 시식해보는 것도(?) 좋겠다.

화끈한 바이킹 전사들의 사후세계는 꽤 흥미로웠다. 그들은 우주의 기원을 상징하는 나무 위그다실의 뿌리에 있는 헬이라는 지옥으로 갔다. 가는 길은 험하다. 깊은 계곡이나 동굴의 입구에는 무서운 동물들이 있기도 하고 급류를 타고 위험하기도 하다. 거대한 뱀들의 해골 같은 곳도 흥미롭다.

해리포터에도 사후 세계가 있는 지 몰랐는데, 생각해보니 유령들이 꽤 많이 등장했다. 마법부에 사후 세계 연구하는 비밀요원이 있다. 그리고 볼드모트가 해리에게 죽음의 저주를 걸었을때 나타난 현상과 배경들이 저승처럼 묘사되서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애니 심슨가족에서도 사후세계가 있는 지 몰랐다. 죽은 캐릭터들이 영혼들이 노는 행복의 들판으로 가게 된다. 천국에 다양한 유명인들을 만나기도 하고, 천국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하지 말라는 행동을 해서 아래로 가면서 지옥으로 직행한다. 근데 심슨 답게 싸구려 틱한 특이한 지옥에서 재밌는 경험을 한다.

책으로만 볼 수 있는 사후 세계도 흥미롭지만 영상 매체로 된 사후 세계를 읽게 되니, 그 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을 통해서 다른 2차, 3차 다른 작품까지 관심을 가지게 만들어 더 좋은 거 같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창작자한테 도움이 많이 될 책이다.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이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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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귀족 연감
이혜진 옮김, 디브렛 원작 / 루아르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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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필요한 정보였는데 펀딩으로 살 수 있어 좋았습니다. 책도 고급지고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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