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적 증가는 그 시기를 대표하는 특성으로 부상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그 세대에 속한다고 말할 것이다. 회고적 증가는 무엇보다 미디어와 담론 엘리트들 덕이다. 그들이 68세대의 가치관과 태도를 당시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것으로, 또는 ‘힙‘하다고 띄운 덕이다. 세대 모델 시장이라는 은유를 ‘주식시장‘에 대입한다면, 세대 구성원의 회고적 증가는 특정 세대 모델의 주가상승과 관련이 있다. 주가가 올라간 세대 모델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p173
맞불 노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로 책이 끝나서 당황스럽지만 세대 게임의 논리를 이해해야 한다는 논지엔 동감한다.
빈곤 문제는 전통적으로 ‘계급‘이나 ‘계층‘의 사안으로 다뤄졌다. 하지만 세대 전쟁론자들은 이를 세대의 문제로 새롭게 번역한다. p118
성마른 세상에서 청년은 가난하고 연약하고 의존적이며, 게다가 과거의 공적도 없으니 도움받을 자격도 없는 부담일 뿐이다. p82내 얘기..?
성마른 세상에서 청년은 가난하고 연약하고 의존적이며, 게다가 과거의 공적도 없으니 도움받을 자격도 없는 부담일 뿐이다. p82
지식의 본질이란 얼마나 희한한 것인가! 일단 마음을 사로잡으면, 마치 바위에 이끼가 끼듯 들러붙어 떨어지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