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서점 합정점 오픈

알라딘 중고서점이 어떤 곳일까 많이많이 궁금했어요.

온라인으로 알라딘에 책팔기는 많이 해봤는데 오프라인 서점은 어떤 곳일지 궁금했는데 저희집에서 가까운 합정점에 24호 생겼다 해서 벼르고 별러서 어제 드디어 가봤어요. 지하철 탔으면 합정역 6번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있어서 엄청 편했겠더라고요.

 

설레이는 맘으로 새 냄새가 풀풀 나는 알라딘 중고서점으로 입장~~~~ 지하로 들어가보니 잘 정리된 서고가 확 들어오네요. 바닥도 환하고 전체적으로 일단은 환한 분위기. 일하는 직원들도 영하고~~일반 서점이랑 많이 비슷했구요. 둘러보니 도서관처럼 넓찍한 책상에서 책읽는 분들이 많네요. 분위기 너무너무 좋아요^^ 일단 책을 좋아하는 저는 제가 좋아하는 기욤뮈소 작가부터 찾아봤는데 프랑스 작가 부분에 떡하니 있더라구요. 주제별로 분류해놓아서 찾기 쉬웠어요.  제가 찾던 책이 기욤뮈소의 완벽한 죽음이었는데 완전 새책이 단돈 3800원. 넘 저렴해서 하나 바로 샀지요. 남편은 종교서적 신간을 사고 싶어했는데 찾는게 없어서 조금 아쉬웠구요. 종교서적은 비인기부문이라 그런지 신간이 금방 입고가 안되는 듯해요. 많이들 보고 바로바로 팔아주세요~~

 

분야별로 다양한 책들이 여러권씩 구비되어 있었어요. 가격을 슬쩍 보니 책 상태별로 가격 형성이 잘 되어 있었어요. 정가와 중고가격 라벨이 깔끔하게 붙어있어서 편리했구요.

 

학습서나 아동 만화류는 비닐 래핑이 되어있어서 보기에도 깔끔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이에요.  전집류도 깔끔하게 비닐포장이 되어있으니 그냥 새책 같았구요.

 

알라딘에 책 팔기 하면서 참 까다롭다 생각했었어요. 까다롭게 선별해서 매입한 책이니만큼 알라딘에 입고된 책은 책상태는 보증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아니나 다를까 꽂혀있는 책 대다수는 거의 새책이나 다름없더라구요. 배송비도 안들어서 배송비는 빠지겠구요.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주차공간이 따로 없어서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했다는 건데 그건 큰 문제되지 않아요. 앞으로는 차를 가져오지 않음 되지요. 초역세권이라 너무 좋아요.

 

이렇게 알라딘 방문후기를 쓰게 되어 영광이구요. 알라딘의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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