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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가 되는 법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18
김지영 지음, 김현주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0년 11월
평점 :
좋은책어린이저학년문고 책은 딸이 정말 좋아해요.
신간이 나왔다고 하면 꼭 보고싶다고
조르고 졸라서 이번에 당첨되어 받아보았어요.
집에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책이랑
고학년문고 책이 있는데 시시때때로 읽어요.
우리 딸에게 왜 좋은책어린이 책이 좋아? 물어보니
좋은책어린이 책은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겪을만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공감이 많이 된대요.
책이 오자마자 읽고 싶어하는 딸에게
아니 좋은책어린이 책 처음보냐고 ㅋ
좋은책어린이 홈페이지에 보면 독서활동지가 있어요.
파일을 내려받아서 출력할 수 있어요.
이번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복덩이가 되는법
책을 읽기전 제목과 표지그림을 보고 이야기 해요.
독후활동지와 같이 책을 일으며
주인공 홍구가 생각하는 유준이는 어떤 아이였는지
복덩이가 되는 법 책 속의 홍과 유준이의 이야기를 보고
느낀점을 적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독후활동지를 하니
그냥 가볍게만 읽는것보다
책에서 알려주는 이야기들을 생각하면서
읽게되니 좋은것 같아요.
주인공 홍구는 아빠랑 같이 자는데
너무 더워서 잠을 푹 못잡니다.
엄마는 에어컨도 못틀게 하고
선풍기 한대로는 덥다고 생각해요.
마침 아파트에서 열리는 경품잔치가 있다고
경품번호를 뽑으러 가요.
그런데 하필 뽑은게 444번이었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444는 않좋은 번호같았지요.
사실 우리 딸도 이런적이 있었어요.
전에 초등학교 4학년때 4반 44번이라고
4444라고 좀 슬퍼한적이 있었거든요.
사실 저도 속으로 그렇게 생각했지만
아이 앞에서 그런 내색을 하면 않좋을것 같아서
아이에게 해외에서는 4가 행운의 숫자라고
기분좋게 생각하면 좋은일만 생길거라고 이야기 했지요.
홍구도 아마 그래서 같은반 유준이와
유준이 엄마가 경품권을 뽑아서 나가자마자
소장님에게 제발 바꿔달라고 부탁을 한것 같아요.
다행히 444가 아닌 523번을 뽑게 되었어요.
짝을 뽑는 시간에 홍구가 좋아하는 승연이와 짝이 될뻔했는데
유준이가 우겨서 다른 아이와 짝이 되었어요.
홍구는 유준이에게 화가났지요.
그런데 화를 내고 놀리려던 유준이가
먼저 홍구에게 다가와서 같이 뽑기카드도 뽑고
쫀드기도 주니 홍구는 유준이가 좋아져버렸어요.
유준이랑 친하게 지내다보니 확실히
유준이가 행운라라는것이 느껴지고 증명이 되었어요.
홍구는 유준이 덕분에 행운이 따르는것같아서
둘은 친하게 지내게 되었어요.
어느날 행운의 편지 로 홍구와 유준이는
행운의편지에 속지 않는 캠페인을 하라는 부탁을 받아요.
홍구는 선생님에게 벌을 받았다고 부정적인 생각을 했고
유준이는 캠페인을 한거지 벌은 아니라고
긍정적으로 받아 들였지요.
똑같은 일이 벌어져도 어떤 이는 긍정적으로
어떤 이는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아이와 이야기 나누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아이들이 책을 읽고 깊이있게 생각해보는 시간도 좋더라구요.
드뎌 경품잔치가 열리는 날이 되었습니다.
홍구와 유준이는 경품행사로 행운의 당첨자가 되었을지?
넘넘 궁금하죠?^^
좋은책어린이 책은 독후활동지도 있고
책도 넘넘 재밌지만 딸은 독서록을 썼어요.
홍구는 유준이랑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유준이가 참 좋은 친구라고 생각하게 되요.
그런 모습을 보며 딸은 유준이의 긍정적인 모습으로
홍구가 밝아지고 좋아진것 같다고 했어요.
또 둘의 우정을 응원하게 되면서
자기도 이런 친구가 있음 좋겠다고 했어요.
복덩이가되는법은
홍구와 유준이는 이미 친한친구가 되어서
서로가 서로에게 복덩이가 된것 같아요.
책 제목처럼 복덩이가 되는 법 이라고
서로 서로 괜챦은 사람이 되고
만나면 즐거운 관계가 되는 복덩이가 되는법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