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명이 앗아간 지구의 살갗
데이비드 몽고메리 지음, 이수영 옮김 / 삼천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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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의 역사를 흙의 관점에서 파악한 책. 현대인에게 흙은 먼지가 많고 더러운 찌꺼기 정도로 여겨지지만 이런 흙이 사실 지구 대부분의 문명의 운명을 좌우할 정도로 큰 영향력이 있다고 하면 믿겠는가? 고대 로마가 멸망한 것도, 유럽이 신대륙을 개척한 것도, 지금 지구상에서 지구온난화가 일어나고 일부 지역에서 식량난이 발생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문명의 기본적 토대인 흙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런 흙을 소중히 대하지 않으면 문명은 멸망하고 말 것이다. 농업 문제에 관심이 많거나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알고 싶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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