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제목을 봤을때는 훈훈한 내용의 소설인줄 알았는데 부제를 보니 "쌍용자동차.."
뭔가 고발하려는 냄새가 물씬 풍겼다.
실은 TV나 언론에서 쌍용차에 관한 내용을 보도를하면 그냥 그런가보다 내 일 아닌데뭐 이런식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했는데 앞부분 몇장을 읽고나서 아 이거 생각보다 많이 심각하고 뼈아픈 내용이었다.
벌써 2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하는데 지금 21세기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사건으로 수많은 노동자들이 밤잠 못이루고 고통을 느끼고 있다는점에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글 한줄한줄에 지은이의 울분섞인 외침이 몸소 느껴졌다. 도대체 언제 이일이 마무리가 지어지고 쌍용차 직원들이 예전처럼 열심히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갈수있을까
힘없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답답하지 않을수가없다.
전체적으로 글속에도 나와있듯이 지은이는 현정부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있다. "소통","상식" 이단어 참 쉬워보면서도 어려운가보다
적어도 상식이 통하는나라가 되어야할텐데.. 지금 한창 부푼꿈을 않고 미래를 위해 달려가는 우리 꿈나무들이 안쓰럽다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어찌 되었든 하루빨이 노동자들이 복직을하고 지극히 정상적인 생활을 할수있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