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한마디씩 (명언집 형태)?로 만들어진 책들 대부분이 엉성한 짜집기처럼 느껴져서 손도 안대는데, 우연히 서가구석에서 잡은 이 책은 - 단순업무를 하는 날이어서 손을 움직이며 딴생각을 하고 싶었기에 - 내용이 남달랐다. 미술 뿐만 아니라 예술-작품-생산자들이 고민해볼만한 것들이 들어있다. 식상한 격려의 내용이나 민망한 언변으로 고양시키는 내용 - 이런 형태 책 치고 - 거의 없음! 좋은 교수님의 기초-주옥같은 조언집 이라고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