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과 시대로 읽는 중국사상 명강의
미조구치 유조 지음, 최진석 옮김 / 소나무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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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다자오(LI DA ZHAO李大釗)는 그간 '이대교', '이대조'의 두가지로 흔히 읽혀왔는데 최근에 나온 몇몇 역사교양서에서 '이대쇠'로 읽는 경향이 있는 걸 보았습니다. '교'나 '조'로 읽는 게 어떤 문제가 있어서 '쇠'로 읽는 추세가 생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차피 성姓이 아닌 이름名의 경우에는 복수의 음의를 지녔을 경우 역자가 소신대로 결정할 수 있는거고 사실 그런 경우가 속속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런 점 때문에 중국어 원음표기쪽으로 점차 가고 있는 것 같구요. 지나가다가 오해가 있는 것 같아 그냥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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